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번 주 자사 거래 및 시장 부서를 통해 규제 대상 브로커의 고객 암호 자산 수탁 절차와 암호화 대체거래시스템(ATS) 운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SEC는 해당 브로커가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비공식 기준을 따를 경우,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준에는 고객 사설키 보호, 블록체인 오류·51% 공격·하드포크·에어드롭 등 잠재 위협에 대한 사전 대응책 마련 등이 포함됐다. 이번 지침은 토큰화된 주식과 채권 등 '암호형 증권'에도 적용되나, 그 정의는 향후 명확화될 예정이다.
또한 SEC는 암호 ATS의 거래와 결제 활동과 관련해 중요 규제 사항을 제시했으며, SEC 위원 헤스터 퍼스(Hester Peirce)는 관련 시장 참여자들이 명확한 시장 구조 하에 공정하고 질서 있는 환경에서 운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내용은 SEC 산하 암호화폐 전문가 팀이 참여했으며, 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 보호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