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8일 트위터를 통해 "'완전한 탈중앙화는 오버다. 비수탁(non-custodial) 정도만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요점을 놓치고 있다. 완전히 분산화된(혹은 서버가 없는) 애플리케이션은 가치가 있다. 왜냐하면 유저들에게 '그것은 언제나 존재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 때문에 그 위에 마음 놓고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브렌든 블러머 블록원 CEO는 "완전한 탈중앙화의 정의는 무엇인지, 그것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완전히 탈중앙화된 무엇인가가 바뀔 수 있는지, 그렇다면 그것은 누가 결정할 권한이 있는지? 민주적이어야 하는지? 금권정치적이어야 하는지? 마이닝풀이나 슈퍼노드를 통한 위임은 이러한 상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라고 질문했다. 브렌든 블러머는 이어 "많은 사람들이 탈중앙화라는 단어를 특정 집단이 결코 수정하거나 검열할 수 없는 분산된 데이터베이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그 어떤 메이저 블록체인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채굴자, 토큰 홀더, 아니면 또 다른 누군가 중 누가 투표하는지에 관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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