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별다른 상승 재료를 찾지 못하고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13% 하락한 2만6769 달러(한화 약 354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70% 하락한 1805.96 달러(한화 약 239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 1.13%▼ XRP 2.39%▼ 카르다노(ADA) 1.36%▼ 도지코인(DOGE) 1.85%▼ 폴리곤(MATIC) 1.83%▼ 솔라나 2.83%▼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6.72% 상승한 5.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193 달러(한화 약 1483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이번 주 시장은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 여부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 시장은 협상 타결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지만 지지부진한 진행에 다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공화당 제안 상당 부분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르면 내달 1일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22일에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주에는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했던 5월 FOMC 의사록도 공개된다. 향후 통화 정책에 대한 연준 내부 분위기를 확인하게 될 전망이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1일 기준 49.43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 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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