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 창업자 “SEC 암호화폐 기업 제소는 통과의례”]

포캐스트에 따르면 카메론 윙클보스 제미니 공동 설립자가 토큰2049 컨퍼런스에서 “이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기업을 제소하는 것은 일종의 통과의례가 됐다. 과거에는 이 사실만으로도 기업에 부담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SEC 제소는 그 자체만으로 상당한 무게감이 있었다. 해당 기업이 마치 범법 행위를 저지른다는 인상을 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SEC에 제소당하면 ‘우리 회사가 제대로 일을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 "BTC, 다른 상품과 달리 자연적인 추가 공급 없어"]

리서치 업체 블록웨어 헤드 애널리스트 조 버넷(Joe Burnett)은 "지구상 다른 모든 상품과는 달리 비트코인은 가격 상승에 따른 자연적인 추가 공급이 없다. 일반적으로 상품 가격이 상승하면 석유, 밀, 금 등은 공급량이 늘지만, 비트코인은 아니다. 기존 홀더로부터만 매수할 수 있다. 이것이 비트코인 강세장 로직이다. 포물선형 가격 상승이 반복해서 일어나는 이유"라고 포스트했다.

[ETH 테스트넷 홀스카이 출시…”이더리움 사상 최대 규모”]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새 테스트넷 홀스카이(Holesky)가 15일 23시(한국시간)에 출시됐다. 이더리움 머지(PoS) 이후 딱 1년만이다. 이 테스트넷은 이더리움의 대규모 확장성을 시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인 파리토시 자얀티(Parithosh Jayanthi)는 “홀스카이는 이더리움 사상 규모가 가장 큰 테스트넷으로 기록될 것이다. 실제로 메인넷보다 더 큰 규모로 클라이언트를 테스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메인넷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더리움 메인넷 검증자(70만명)의 2배인 140만명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들은 내년 초까지 홀스카이가 골리(Goerli) 테스트넷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자 ”과거 대표 명의로 코인받아…되판적없어”]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일각에서 제기된 '코인 매각설'에 대해, 다른 회사에 투자를 하면서 회사 대표이사 자격으로 코인을 받은 적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코인을 거래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2009년 위키트리를 창업하고 독자들이 기사를 읽으면 코인 등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고민해오면서 '퍼블리시'라는 회사를 찾았다. 이후 ‘메타캔버스'라는 회사를 만들어 퍼블리시에 10억원을 투자하고 일부를 퍼블리시 발행 코인에 투자했다. 코인은 콜드월렛에 옮겼는데 그 지갑을 열 수 있는 건 메타캔버스의 현 대표이사 뿐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이것들을 아직 한 번도 판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폴카월드 “새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부작용 심각…자금 투입 제안 줄줄이 부결”]

폴카닷(DOT) 커뮤니티 폴카월드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폴카닷의 새로운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인 오픈거버넌스(OpenGov)가 당초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자금과 관련된 거버넌스 제안들이 줄줄이 부결되면서 폴카월드 운영도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OpenGov는 거버넌스를 더욱 탈중앙화 하고 재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하지만 투표권자들은 기본적인 자금 투입에도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비전을 위한 투자에 지나치게 인색한 분위기다. 이로 인해 과거 전문가들로 채워졌던 거버넌스 위원회도 현재는 모두 떠나고 없다”고 강조했다.

[IOTA 공동 창업자 “수개월 내 IOTA 2.0 출시 계획“]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IOTA(MIOTA) 공동창업자 도미니크 쉬너(Dominik Schiener)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수개월 내 IOTA 2.0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그레이드에는 레이어2 네트워크, 디파이, 댑(Dapp), 생태계 펀드, MIOTA 유틸리티 제고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IOTA 2.0 출시에 앞서 오는 10월 4일(현지시간)에는 ‘스타더스트’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아울러 그는 “업그레이드 이후 4년간 격주로 토큰을 발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토큰 인플레이션은 12%로 증가한다. 4년 이후 MIOTA 유통량은 27억개에서 46억 개로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금융관리국 “가상자산 기업, ‘은행’ 용어 사용은 위법”]

홍콩 금융관리국(HKMA)이 “가상자산 기업들이 자신들을 ‘은행’으로 지칭하는 것은 위법 행위”라고 경고했다. HKMA는 “일부 가상자산 기업들이 ‘암호화폐 은행’, ‘가상자산 은행’, ‘디지털 자산 은행’, ‘디지털 거래 은행’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 고객이 예치한 자금을 ‘예금’이라고, 저축 계획을 ‘저위험’ 또는 ‘고수익’ 상품이라고 광고하는 것도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비즈니스 기자 “뉴욕, 암호화폐 거래소 자체 상장심사 금지”]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에 따르면 뉴욕주 금융감독국(NYDFS)이 암호화폐 상장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암호화폐 기업(거래소)이 토큰을 상장할 때 자체적으로 인증하고 평가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라이선스(BitlLicensees)를 받은 기업들과 유한목적신탁회사(LPTC)에 동일한 상장 기준을 적용해 암호화폐 사기 행위를 근절한다는 취지다. 비트라이선스는 NYDFS가 부여하는 암호화폐 기업 라이선스다.

[SBF, 법원에 250페이지 분량 반성문 제출…”세계에서 가장 미움받는 사람”]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가 250페이지 분량의 반성문을 법원에 제출했다. 그는 반성문을 통해 “나는 현재 가난하고 발목에 추적 장치를 착용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미움 받는 사람 중 하나다. 내 평생의 업적을 긍정적으로 미화할 방법이 전혀 없다. 나는 과거 내가 옳다고 생각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반성문에서도 전 여자친구이자 알라메다 리서치의 전 최고경영자(CEO) 캐롤라인 엘리슨을 비판한 내용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질리카 커뮤니티, 샤드 중단·보상 메커니즘 도입 거버넌스 제안 2개 발의]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질리카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네트워크 효율성 제고를 위한 거버넌스 제안 2개가 발의됐다고 밝혔다.첫째는 효율적인 샤딩(Sharding) 인프라가 출시될 때까지 일종의 하위 블록체인인 샤드(shard)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는 내용이다. 둘째는 ZIL 인플레이션 관리와 네트워크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해 보상 메커니즘을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바이낸스 CEO “암호화폐-법정화폐 간 창구 소멸…가장 우려스러운 지점”]

포브스에 따르면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큰2049 행사에서 “암호화폐 투자자 유입의 가장 큰 장애물은 암호화폐-법정화폐 간 창구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초 규제가 강화되면서 법정화폐 램프 채널을 제공하던 많은 기관이 이탈했다. 실버게이트, 시그니처, 실리콘밸리은행이 문을 닫으면서 많은 거래소와 암호화폐 기업들이 뱅킹 파트너를 찾기 위해 해외로 떠나야만 했다”고 강조했다.

[닐 파운데이션, 이더리움 내 기계학습 모델 구축 시험]

더블록에 따르면 영지식(ZK) 기술 개발 업체인 닐 파운데이션이 리서치 기업 타세오(Taceo)와 함께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기계학습(머신러닝) 모델 구현 작업을 진행한다. 양사는 닐 파운데이션의 영지식 증명 기술 zkLLVM을 활용하며, 제3자 검증 없이도 네트워크에서 머신러닝이 작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검증할 예정이다.

[日, ‘주식 대신 암호화폐 제공’ 스타트업 투자 유치 허용]

니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스타트업이 보유 중인 암호화폐를 제공하고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미디어는 “현재 일본은 암호화폐 분야에 있어 다소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보완하는 동시에 국내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수단을 다양화 한다는 취지로 규제를 완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킹 피해’ 코인엑스 “내주 월렛 업그레이드…입출금 순차 재개”]

해킹 공격을 당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엑스가 다음주 중으로 월렛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점진적으로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인엑스는 “이번 해킹으로 인한 손실액은 7000만 달러 규모로 잠정 파악하고 있으며, 최종치는 아직 산정 중에 있다. 아울러 모든 피해에 대해서는 100% 보상할 계획이며, 각 코인 별로 맞춤형 보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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