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대만 BTC 법정화폐 도입, 가짜뉴스 주의”]
암호화폐 뉴스 채널 웨일와이어가 “대만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했다는 가짜 뉴스가 퍼지고 있다. 이는 일부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이 가격 펌핑을 하기 위한 것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만 국회의원들이 제출한 법안은 암호화폐 거래소 및 플랫폼이 라이선스를 신청하고 자금세탁과 사기를 단속할 수 있도록 이를 제안하는 내용이다. 해당 법안에는 비트코인이나 법정화폐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또 어떠한 법안도 통과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 SEC 위원 "규제기관, 집행조치 대신 규제 위한 법률 제정에 힘써야"]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 마크 우예다(Mark Uyeda)가 "규제기관은 강제적인 집행 조치 접근 방식을 취하는 대신 규제를 위한 규정 혹은 지침 제안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SEC가 암호화폐 관련 법률 제정을 돕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안타깝게도 SEC는 이러한 접근 방식 대신 집행 조치를 통한 사례별 접근방식을 추구한다. 법적 구속력이 있는 모든 유형의 선례를 만들어 내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증권이 무엇인지 결론 내리는 것은 매우 복잡한 일이 될 것이다. 해당 작업은 시장 참가자 뿐만 아니라 미국 법원에도 어려운 일이다. 대법원은 1946년 판결과 관련해 하위테스트(Howey Test, 증권법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분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체인, 거래 처리 방법 관련 미국 특허 획득]
유투데이에 따르면 레이어1 블록체인 비체인(VET)이 거래 처리 방법과 관련해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이는 지난 10월 24일(현지시간) 승인된 것으로, 거래 처리 프로토콜로서 비체인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VET는 현재 0.85% 오른 0.0208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영란은행 “셀프 커스더디 월렛 등 명확한 스테이블코인 규제 필요”]
디크립트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이 최근 보고서를 발표, 스테이블코인 상용화 관련 셀프 커스터디 월렛에 대한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란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이 현재는 시스템적으로 중요성을 갖는다고 간주되지 않는다. 하지만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상용화된다면 경제에 미칠 영향력은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셀프 커스터디 월렛이 자금세탁이나 테러자금 조달에 악용될 수 있어 우려된다. 월렛 제공사는 기존 결제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소비자 보호 및 운영 안정성 등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초기 탐색단계에 있다. 관련 업계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규제기관과의 협의 과정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오는 2024년 2월 6일까지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대한 업계 피드백을 수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외신 “'셀시우스 낙찰' 프루프 그룹, FTX 거래소 재개 후보기업 중 한 곳”]
코인데스크가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실리콘밸리 투자 기업 프루프 그룹(Proof Group)이 FTX 거래소 재개를 위한 세 곳의 입찰자 중 한 곳이라고 보도했다. 프루프 그룹은 파산한 셀시우스를 낙찰한 패런하이트(Fahrenheit) 컨소시엄 소속 기업이다. 핀테크 및 암호화폐 기업 피규어(Figure)와 벤처캐피털 투자사 트라이브 캐피털(Tribe Capital) 또한 FTX 입찰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 페렐라 와인버그(Perella Weinberg Partners)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순 내 입찰기업이 결정될 예정이다. 미디어는 “프루프 그룹이 FTX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FTX 관련 토큰 락업, 규제 준수 등 다양한 문제가 산재해 있는 만큼 거래소 재개 과정은 매우 복잡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FTX는 법원 심리에서 “거래소를 재개하기 위해 3곳의 입찰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입찰 옵션에는 900만 명 이상의 고객 정보를 포함해 거래소 전체를 매각하거나 거래소 재개에 도움을 줄 파트너를 섭외하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보고서 "미 SEC 암호화폐 전문가 채용 어려움... 자산 매각 원치않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산하 감찰실(Inspector General)이 보고서를 발표, 규제기관이 암호화폐 전문가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앞서 윤리자문실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해당 자산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작업 참여를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다수의 암호화폐 전문가 지원자는 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SEC 근무를 위해 보유 자산을 매각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前 미 연방검사 "SBF, 20-25년 징역형 예상"]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전 미국 연방검사 레나토 마리오티(Renato Mariotti)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FTX 설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가 20~25년 징역형을 선고받아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범죄 규모 그리고 재판과정에서 보인 SBF의 행동을 감안할 때, 수년간 감옥에서 보내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증인석에 누워있는 등 반항적인 모습을 보였다. SBF 형사재판 담당 판사 루이스 카플란(Lewis Kaplan)은 SBF 보다 피해자에게 더 동정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BF는 최근 형사재판에서 제기된 7개 혐의에 대해 배심원단의 만장일치 유죄 평결을 받았으며 오는 2024년 3월 28일 정식 선고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