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5.03% 상승한 5만1943달러(약 69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6.07% 오른 2782달러(약 37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모두 상승하고 있다. 솔라나(SOL) 4.88%▲ BNB 4.20%▲ XRP 3.39%▲ 카르다노(ADA) 6.33%▲ 아발란체(AVAX) 7.54%▲ 도지코인(DOGE) 7.76%▲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9403억 달러(2583조원)를 기록했다.
이투데이에 따르면 미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을 하루 만에 극복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14일(현지시간) “장기 인플레이션 지표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1월 CPI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 것에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낙관론이 두드러졌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52포인트(0.40%) 상승한 3만8424.27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7.45포인트(0.96%) 상승한 5000.62로, 나스닥지수는 203.55포인트(1.30%) 뛴 1만5655.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가상자산 시장은 미 증시 상승에 더해 비트코인이 현물 ETF 순유출 감소, 스테이블 코인 발행량 증가 등이 맞물리며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5일 기준 74.13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