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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신임 의장, "디지털 자산 규제 최우선" 천명…친암호화폐 기조 강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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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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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신임 의장 폴 앳킨스가 의회 청문회에서 디지털 자산 규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피어스 위원의 친암호화폐 노선에 따라 정책 완화 기대도 커지고 있다.

美 SEC 신임 의장, "디지털 자산 규제 최우선" 천명…친암호화폐 기조 강화되나 / TokenPost AI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폴 앳킨스(Paul Atkins)가 의회에 출석해 디지털 자산을 규제하는 데 있어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5월 20일 열린 SEC 감독 청문회에서 나온 것으로, 그가 SEC 수장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 이후 사실상 첫 주요 의회 증언이었다.

앳킨스 의장은 “디지털 자산 규제는 SEC 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며 규제 방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특히 대표적인 친암호화폐 인사인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이 이끄는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팀이 아직 공식 보고서를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청문회에 함께 참석한 노스캐롤라이나 주 출신 척 에드워즈 하원의원이 SEC 예산 중 얼마가 이 태스크포스에 투입됐는지 묻자, 앳킨스 의장은 명확한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향후 몇 달 내로 우리가 나아갈 구체적인 방향성을 담은 보고서 초안을 공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피어스 위원 주도의 조사 결과가 곧 발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청문회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SEC의 규제 기조 변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시장 상황에서 이뤄져 주목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행보에 따라 SEC의 규제 완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으며, 앳킨스 의장의 발언은 이러한 기대감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앳킨스 의장은 보다 명확하고 예측 가능한 디지털 자산 규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시장 참여자들과의 소통 역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SEC 내부에서도 암호화폐에 대한 시각차가 존재하는 만큼, 향후 나올 태스크포스 보고서의 내용과 이후 정책 집행 여부에 따라 시장의 반응도 엇갈릴 수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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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5.21 10: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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