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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Circle), IPO 후 주가 346%↑…SBI 투자로 日 스테이블코인 시장 본격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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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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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이 역대급 IPO 이후 주가 급등세를 이어가며 SBI의 전략적 투자를 받아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USDC와 신뢰 기반 모델이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서클(Circle), IPO 후 주가 346%↑…SBI 투자로 日 스테이블코인 시장 본격 진입

상장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서클(Circle)의 주가가 또다시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리플(XRP)의 파트너이자 일본 금융 대기업인 SBI홀딩스가 서클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하며 시장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됐다.

9일(현지시간) 기준 서클(CRCL)의 주가는 138.57달러(약 19만 2,507원)까지 치솟은 뒤 일부 조정을 받았으나, 상장 이후 전반적인 상승세는 두드러진다. 서클은 IPO 당시 주당 31달러(약 4만 3,090원)에서 시작해 첫 거래일 종가는 83.23달러(약 11만 5,689원)였으며, 이는 공모가 대비 169% 뛰어난 수치다. 르네상스캐피털에 따르면 이는 최근 30년간 10억 달러 규모 IPO 중 가장 강력한 ‘데뷔’였다.

이러한 주가 폭등은 일부 기술기업을 위협할 만큼 강력했다. 에어비앤비($ABNB), 로빈후드($HOOD)와 같은 빅테크 IPO 실적을 뛰어넘었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전문가들은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 심리가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라는 점과 맞물리며 서클에 대한 관심이 몰렸다고 진단한다. 현재 USDC 시가총액 중 절반이 서클 주식으로 재평가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한편, 리플의 전략적 동반자인 SBI홀딩스와 그 계열사인 SBI신세이은행은 최근 서클에 총 5,000만 달러(약 695억 원)를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서클은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할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SBI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SBI VC 트레이드’를 통해 USDC의 유통·거래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여 일본 내 스테이블코인 입지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파트너십이 단순 투자를 넘어 ‘전략적 확대’의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일본 금융 규제 환경이 완화되는 국면에서 유의미한 실사용 사례를 확보할 수 있다면 USDC의 동북아 시장 영향력은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서클의 최근 IPO 성공과 SBI와의 협업은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서 ‘신뢰’와 ‘채택’이 결합된 모델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리플이라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과의 관계성은 XRP 보유자에게도 긍정적 신호일 수 있다. 시장이 과연 서클의 질주에 얼마나 더 힘을 보탤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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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첸

2025.06.10 15: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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