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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강세장 속 선물 미결제약정 사상 최고치 경신…4,200달러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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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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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이 두 달간 108% 급등하며 선물 미결제약정이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시장 낙관 속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발언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더리움($ETH), 강세장 속 선물 미결제약정 사상 최고치 경신…4,200달러 전망도 / TokenPost AI

이더리움($ETH), 강세장 속 선물 미결제약정 사상 최고치 경신…4,200달러 전망도 / TokenPost AI

이더리움(ETH)이 지난 두 달간 강세 흐름을 견인하며 2,880달러(약 4,003만 원)까지 급등했다. 지난 4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이더리움 가격은 무려 108% 상승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동안 49% 상승한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이 같은 급등세 속에서 이더리움 선물(ETH Futures)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6월 12일 기준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오픈 이자) 규모가 사상 최고치인 200억 달러(약 27조 8,000억 원)를 돌파한 것이다. 시장 데이터 플랫폼인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이는 4월 9일 이후 155% 증가한 수치로,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낙관론’을 가늠할 수 있는 신호다.

미결제약정은 투자자들이 매수 또는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고 보유 중인 선물 계약의 총합으로, 자금유입과 시장 참여자 수의 증가를 반영한다. 특히 현금담보형 무기한 계약에서 미결제약정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새로운 자본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퍼져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이더리움의 앞으로의 흐름에 힘이 실리고 있다. 차트 상에서는 전형적인 ‘컵 앤 핸들(Cup and Handle)’ 패턴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분석가들은 이를 근거로 이더리움이 차후 4,200달러(약 5,838만 원)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최근 미국 내 정치적 이슈와도 무관하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친화적인 발언을 이어가면서 시장의 기대 심리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 열기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배경에는, 이더리움이 갖고 있는 기술적 기반과 더불어 거시적 이슈에 따른 ‘대체 투자처’로서의 위상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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