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리플 공동 창립자 아서 브리토, 14년 만에 SNS 침묵 깨며 XRP 커뮤니티 술렁

프로필
손정환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리플 공동 창립자 아서 브리토가 약 14년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하며 XRP 커뮤니티를 긴장시켰다. 단 하나의 이모지 게시글이 해킹 논란부터 중대 발표 예고까지 다양한 해석을 불러왔다.

 리플 공동 창립자 아서 브리토, 14년 만에 SNS 침묵 깨며 XRP 커뮤니티 술렁 / TokenPost Ai

리플 공동 창립자 아서 브리토, 14년 만에 SNS 침묵 깨며 XRP 커뮤니티 술렁 / TokenPost Ai

리플(XRP)의 공동 창립자인 아서 브리토(Arthur Britto)가 약 14년간 이어온 침묵을 깨고 SNS 활동을 재개했다. 예기치 못한 그의 움직임에 XRP 커뮤니티는 멈칫했고,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는 그가 직접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이모지 단 한 개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단순한 게시물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해킹 가능성부터 중대한 발표 예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브리토는 2011년 X 플랫폼 계정을 만든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으나, 1만 7,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짤막한 게시글 하나가 X 커뮤니티 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유다. 일부 사용자는 리플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에게 해당 계정이 해킹당한 것은 아닌지 확인 요청하기도 했다. 슈워츠는 최근에도 브리토와 연락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브리토의 실존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는 음모론을 일축한 바 있다.

브리토는 XRP 원장(XRP Ledger)의 공동 개발자로, 슈워츠·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과 함께 리플(구 오픈코인)을 2012년 공동 설립했다. 그리고 그해 6월 2일, XRP의 총 발행량인 1,000억 개 토큰 생성을 위한 코드를 직접 작성해 시스템을 구동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 유출된 계약 문서에 따르면, 브리토는 XRP 전체 공급량의 약 2%를 할당받았다. 시세 기준으로 환산하면 해당 지분 가치는 수조 원에 달할 수 있다.

한편 그는 개인 정보에 대해 철저히 비밀주의를 고수해 온 인물로도 유명하다. 브리토는 비디오 게임 개발 분야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1984년작 ‘Crypt of Medea’와 1991년작 ‘Armor Alley’의 제작에 참여했다. 게임 업계에서의 활동 덕분에 그는 MobyGames에 개별 프로필도 보유 중이다.

이번 게시글이 XRP 생태계와 리플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브리토처럼 상징적인 인물이 오랜 침묵을 깨고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리플 커뮤니티는 ‘중대한 변화’를 암시하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XRP 가격 및 커뮤니티 활동성에도 잠재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