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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0억 원 손실에도…제임스 윈, 40배 레버리지로 비트코인 숏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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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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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물 제임스 윈이 최근 1,362억 원 손실 이후 비트코인 공매도에 40배 레버리지를 걸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의 고위험 전략에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1,360억 원 손실에도…제임스 윈, 40배 레버리지로 비트코인 숏 '승부수' / TokenPost Ai

1,360억 원 손실에도…제임스 윈, 40배 레버리지로 비트코인 숏 '승부수' / TokenPost Ai

암호화폐 트레이딩계에서 이름을 알린 제임스 윈(James Wynn)이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40배 레버리지를 건 비트코인(BTC) 공매도 포지션으로 조명을 받았는데, 포지션 규모는 13.9 BTC에 달하며 현재 시세 기준 약 20억 7,110만 원에 이른다. 그의 청산가는 10만 8,630달러(약 1억 5,096만 원)로, 현재 비트코인 가격대와 거의 맞닿아 있는 수준이다.

윈은 과거 과감하고 공격적인 매매 스타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명성을 얻었다. 한때 공공 계정에서 약 87백만 달러(약 1,209억 3,000만 원)의 평가수익을 기록하며 고수 수익률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고수익에는 늘 그림자가 따라붙는다. 비트코인이 10만 5,000달러에서 11만 2,000달러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시점, 그의 잇따른 베팅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특히 문제의 포지션은 지난 유럽연합(EU)의 관세 유예 조치 발표로 인해 주말 사이 장이 급변하며 직격탄을 맞았다. 그는 1만 BTC 규모의 롱 포지션을 유지하다 하락을 피하지 못했고, 단기 반전 매수를 시도했지만 연달아 청산당하며 결국 단 일주일 만에 약 98백만 달러(약 1,362억 2,000만 원)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했다. 현재 그의 계좌에 남은 금액은 약 4.4백만 달러(약 611억 6,000만 원)로 줄어, 본래의 스케일과는 거리감이 있다.

이번 40배 숏 베팅은 시장에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으나, 그의 이전 실패 기록이 경고등을 켠다. 현재의 포지션은 단기적인 급락을 예상한 고위험 전략이지만, 청산 기준점이 지나치게 낮아 과거처럼 무너지기 쉬운 구조라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시선을 보낸다.

그의 움직임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엇갈린다. 한편에서는 시장 복귀를 통한 반등 시도로 해석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희망적인 도박에 가까운 무리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최근 그의 실적과 급격한 자산 감소를 감안할 때, 이번 베팅이 또 한 번의 실패로 기록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비트코인 시장이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윈의 근거 없는 자신감이 또 얼마나 대가를 치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례적인 공매도 시도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투자자들의 경고도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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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0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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