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코어위브, 12조 원 규모로 코어사이언티픽 인수…AI 인프라 확장 본격화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1

코어위브가 북미 최대 비트코인 채굴 기업 코어사이언티픽을 약 12조 원 규모로 인수하며 AI 및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해당 거래는 전량 주식 교환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어위브, 12조 원 규모로 코어사이언티픽 인수…AI 인프라 확장 본격화 / TokenPost AI

코어위브, 12조 원 규모로 코어사이언티픽 인수…AI 인프라 확장 본격화 / TokenPost AI

AI 인프라 업계의 강자로 떠오른 코어위브(CoreWeave, $CRWV)가 북미 최대 비트코인(BTC) 채굴 기업 중 하나인 코어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CORZ)을 전격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총 90억 달러(약 12조 5,100억 원) 규모로, 양사 간 전량 주식 교환 방식으로 체결됐다.

코어위브는 8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인수를 통해 코어사이언티픽이 보유한 전국적 데이터 센터 자산을 확보하고,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급증에 대응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코어위브는 현재 약 1.3GW 규모의 총 전력을 운용할 수 있게 되며, 1GW 이상 추가 확장 가능한 전력 용량도 확보한다.

인수 조건에 따르면, 코어사이언티픽 주주들은 보유한 주식 1주당 코어위브 클래스 A 보통주 0.1235주를 수령하게 된다. 이는 지난 6월 25일 종가(12.30달러) 대비 약 66%의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인수 이후 기존 코어사이언티픽 주주의 합병 회사 지분은 10% 미만으로 축소될 예정이다.

코어사이언티픽은 북미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및 호스팅 기업이지만, 이번 거래는 AI 및 HPC 중심의 전략적 전환을 나타내는 조치로 풀이된다. 코어위브는 과거 암호화폐 채굴 업체로 출발했으나, 이번 인수를 통해 다시 채굴 업계로 복귀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향후 중기적 관점에서 채굴 장비를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에 재활용하거나, 암호화폐 관련 자산을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를 통해 코어위브는 AI 인프라 부문에서 엔비디아($NVDA) 등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이며, 데이터 센터 경쟁력이 핵심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어사이언티픽 입장에서는 고성능 컴퓨팅 사업으로의 자산 전환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된 셈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가즈아리가또

00:34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5.07.08 00:34:36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