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0.05% 수준으로 전일 -1.65%에서 크게 축소됐다.
7월 20일 8시 7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0.05%를 기록했다.
전일 -1.65%에서 큰 폭으로 회복된 수치다.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프리미엄도 모두 음의 영역에서 축소된 모습으로, 국내외 가격 격차가 사실상 해소되며 평형 상태에 가까워졌다. 글로벌 반등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세 또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117,824달러 / 1억6,153만1천500원 / -0.05%
이더리움(ETH): 4,909,823원 / 4,908,500원 / -0.02%
솔라나(SOL): 242,308원 / 242,225원 / -0.03%
엑스알피(XRP): 4,687원 / 4,683.5원 / -0.08%
도지코인(DOGE): 330.59원 / 330.65원 / +0.05%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거나 낮게 형성되는 가격 괴리 현상이다. 이번처럼 프리미엄이 0% 부근까지 좁혀진 경우, 국내 시장과 글로벌 시장이 거의 같은 방향성과 수급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뜻한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볼린저밴드 기준 상단은 12만2005달러, 하단은 9만9398달러, 중심선은 11만701달러(20일 이동평균선)에 위치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7824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중심선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단기 매수세가 여전함을 의미하며 상단 밴드(12만2005달러)를 향한 접근 가능성도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격은 이전보다 탄력적인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기술적으로는 상단 밴드 돌파 가능성도 충분히 유효하다. 다만 12만2000달러 부근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도 높아져 있다.
하방 지지선으로는 중심선(11만701달러)과 하단 밴드(9만9398달러)가 차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조정 시 해당 구간에서 매수세 유입 여부가 관건이다.
RSI(상대강도지수)는 66.93으로, 전일 52선 대비 강하게 상승했다. 이는 단기 박스권 상단 돌파 가능성을 높여주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과매수 구간에 가까워졌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지만, 현재 흐름상으로는 반등세 지속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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