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0.06%대로 축소됐다.
7월 25일 8시 7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0.06%를 기록했다.
전일 -0.37%에서 소폭 반등한 수치다.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프리미엄도 -0.14~0.12% 사이에서 횡보세를 보이며, 국내외 가격 격차가 완만한 흐름을 지속 중이다. 글로벌 반등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매수세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 속에서 조정과 반등을 반복하고 있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118311달러 / 1억6106만6000원 / +0.06%
이더리움(ETH): 3658달러 / 504만8000원 / +0.00%
솔라나(SOL): 250.02달러 / 24만9375원 / +0.07%
엑스알피(XRP): 3.13달러 / 4288원 / -0.14%
도지코인(DOGE): 0.23달러 / 317.0원 / +0.02%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거나 낮게 형성되는 가격 괴리 현상이다. 현재 수준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흐름과 일정 부분 연동되어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리미엄 축소는 글로벌 시세에 가까운 실거래 가격을 반영한 결과로, 지나친 변동성을 의미하기보다는 수급 균형이 일부 맞춰지고 있는 흐름이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볼린저밴드 기준 상단은 12만3486달러, 하단은 10만2842달러, 중심선은 11만3164달러(20일 이동평균선)에 위치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8311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중심선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단기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상단 밴드에 대한 접근 가능성도 다소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상승 속도는 점진적이며, 심리적 저항 구간에서의 관망세도 병존한다.
기술적으로는 상단 밴드(12만3486달러) 돌파 시 강한 추세 상승이 가능하지만, 과매수 부담 누적 시 단기 조정도 배제할 수 없다. 중심선(11만3164달러) 이탈 시 방향성 전환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며, 하단 밴드(10만2842달러)까지의 조정 흐름도 열려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67.49로, 전일 52.41 대비 강하게 반등했다. 이는 매수세 재유입이 뚜렷해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과매수권(70 이상)에 근접하면서 단기 박스권 상단 돌파 여부가 주요 포인트가 되고 있다.
RSI가 60 중후반까지 회복된 흐름은 단기 상승 여력이 아직 유효함을 보여주며, 중심선 위에서의 가격 안착 여부가 향후 강세 시점의 분기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