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장에서 전반적인 회복 흐름이 뚜렷해지며 상위 테마 중심의 선별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다. 전체 26개 섹터 중 21개가 상승하며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7월 29일 오후 5시 7분 기준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전체 26개 섹터 중 21개가 상승한 반면 5개 섹터는 하락했다. 상승 섹터들의 평균 상승률은 1% 내외로, 전반적인 시세 분위기는 점진적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는 양상이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섹터는 NFT/게임(+2.83%) 섹터다. 해당 섹터에서는 에이프코인(+4.84%), 이뮤터블엑스(+4.43%), 블러(+2.96%) 등이 견조한 흐름을 이끌었다.
이어 광고(+2.43%) 섹터에서는 베이직어텐션토큰(+3.14%)과 밀크(+0.39%)가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상호운용성/브릿지(+2.16%) 섹터에서는 옴니네트워크(+3.05%), 윔홀(+3.00%), 레이어제로(+2.93%)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AI(+1.79%) 테마 또한 뉴메레르(+3.17%), 에이셔(+2.20%), 렌더토큰(+2.12%)이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랠리에 동참했다. 메타버스(+1.73%) 분야 역시 모카네트워크(+2.14%), 샌드박스(+1.70%), 디센트럴랜드(+1.67%)가 견조하게 반등했다.
모듈러 블록체인 섹터에선 너보스(+18.71%)가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소폰(+7.26%), 셀레스티아(+5.12%) 역시 강한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하락 섹터 중에서는 ▲스테이블 코인 연관 자산(–4.48%) ▲스테이블 코인(–0.11%) ▲의료(–0.01%) 등이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스테이블 코인 연관 자산 테마 내 스카이프로토콜은 –5.72%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스테이블 코인 테마 내 테더(–0.18%), 유에스디코인(–0.10%), 의료 테마 내 히포프로토콜(–0.50%)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상승률 상위 6개 테마(NFT/게임 +2.83%, 광고 +2.43%, 상호운용성/브릿지 +2.16%, AI +1.79%, 데이터 인프라 +1.76%, 메타버스 +1.73%)는 모두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반등을 주도했다. 특히 콘텐츠와 활용 기반이 두드러지는 테마 중심의 상승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대형 섹터 중 인프라 분야는 지급결제 인프라(+0.64%) 등 소폭 상승했으며,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섹터 또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디파이 분야에 속한 스테이블 코인 연관 자산 섹터는 가장 큰 낙폭을 보이며 일부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체적으로 상승 테마의 상승 폭이 하락 테마보다 커지며 시장 전반은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