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5일 연속 상승하여 3,230.57포인트로 마감했다. 관세협상을 앞둔 경계심 및 원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장초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전환되면서 기계장비 업종 등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전환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강세를 보였으며, 기계·장비(+1.8%), 운송장비·부품(+1.4%), 비금속(+1.4%), 제약(+1.3%)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0.6%), 중형주(+1.3%), 소형주(+0.3%) 모두 상승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6,047억원, 기관이 1,167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25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삼성전자(70,600원) (+0.28%) SK하이닉스(262,500원) (+0.19%) LG에너지솔루션(392,000원) (+3.02%) 삼성바이오로직스(1,088,000원) (+1.97%) 한화에어로스페이스(998,000원) (+4.72%) 삼성전자우(57,400원) (+0.88%) 현대차(218,000원) (-0.23%) KB금융(111,300원) (+0.72%) HD현대중공업(473,500원) (+1.94%) 기아(105,700원) (+0.19%)
코스닥 지수는 4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되어 804.45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장초 하락했으나, 외국인의 매도폭이 축소되면서 보합권으로 전환됐다. 업종별로는 비금속(+5.3%), 화학(+1.5%), 금속(+1.5%)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2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 29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알테오젠(456,500원) (-0.11%) 에코프로비엠(110,000원) (-4.10%) 펩트론(299,000원) (+6.41%) 에코프로(49,900원) (-3.85%) HLB(49,000원) (-1.11%) 파마리서치(567,000원) (+3.66%) 삼천당제약(231,000원) (+4.76%) 레인보우로보틱스(269,000원) (+0.56%) 리가켐바이오(139,000원) (-0.64%) 에이비엘바이오(77,900원) (-4.18%)
한편 원/달러 환율은 3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1,394.1원을 기록했고, 국제유가(WTI)는 하루 만에 하락하여 배럴당 66.66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나스닥이 0.3% 상승한 반면, 다우지수는 0.1% 하락했고, 독일 DAX는 1.0%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중국 상해종합이 0.3% 상승한 반면, 일본 니케이는 0.8%, 대만 TWI는 0.9%, 홍콩 HSI는 0.5%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