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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한 달 새 XRP 보유량 5,900만 개 증가…장기 보유 신호 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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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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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사용자들의 XRP 순보유량이 한 달 만에 약 5,900만 개 증가했다. 가격 변동 속에서도 꾸준한 매수세가 나타나며 장기 수요 기반 강화 신호가 감지된다.

 바이낸스, 한 달 새 XRP 보유량 5,900만 개 증가…장기 보유 신호 뜻하나 / TokenPost.ai

바이낸스, 한 달 새 XRP 보유량 5,900만 개 증가…장기 보유 신호 뜻하나 / TokenPost.ai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한 달 사이 사용자들의 XRP 순보유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용하지만 꾸준한 매수세가 시장 안팎에서 XRP에 대한 신뢰가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바이낸스의 최근 지갑 증명(Proof of Reserves)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사용자들의 XRP 순보유량은 약 5,900만 개 증가해 총 26억 7,500만 개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바이낸스의 자체 보유 XRP도 증가해 총 27억 5,400만 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사용자 보유량 대비 102.96%의 예치금 비율을 의미한다. 이는 지난달 103.09%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로, 유저 포지션이 더욱 빠르게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점은, XRP 보관에 사용되는 제3자 커스터디 플랫폼 내 XRP 보유량이 지난달 5,600만 개에서 7,600만 개로 급증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보다 체계적인 자산 관리 방식을 도입하거나, 신규 보관 시스템의 활용이 확대되었을 가능성을 내포한다.

이러한 XRP 보유량의 증가는 동일 기간 XRP 가격이 오르내림을 반복한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다. 7월 초 2달러(약 2,780원) 수준이던 XRP는 중순 경 갑작스럽게 4달러(약 5,560원)를 돌파하며 두 배로 상승했다. 이후 월말에는 2.9~3.1달러(약 4,030만~4,300만 원) 구간으로 다시 하락했으나, 많은 이용자가 여전히 자산을 매도하지 않고 보유하거나 일부는 추가 매수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전통적으로 단기 이익 실현에 급급했던 암호화폐 시장에서 보기 드문 움직임이다. 온체인 데이터를 통해 분석된 이러한 흐름은 zk-SNARKs 기반 인증 기술을 통해 신뢰성과 투명성이 확보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이러한 XRP 강세와 관련해, 일부 시장 전문가는 조용한 XRP 축적 움직임 속에서 장기적 수요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바이낸스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비트코인(BTC), 테더(USDT), USD코인(USDC)에서도 고객 보유량이 증가했지만, XRP는 유독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번 XRP 관련 지표는 변동성의 그늘 뒤에서도 실질적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상승 모멘텀 가능성에 대한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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