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트코인($BTC), 8월 상승장 기대감 고조…연준 금리 인하·사이클 패턴이 긍정 신호

프로필
손정환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금리 인하 가능성과 시장 사이클 흐름에 따라 비트코인($BTC)의 8월 상승장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MVRV 지표와 투자 심리도 추가 상승 여지를 시사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8월 상승장 기대감 고조…연준 금리 인하·사이클 패턴이 긍정 신호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8월 상승장 기대감 고조…연준 금리 인하·사이클 패턴이 긍정 신호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7월 최고점인 12만 3,000달러(약 1억 7,097만 원) 이상을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는 가운데, 8월에도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시장 밸류에이션 지표, 그리고 사이클 특성에 따른 계절적 흐름 등은 투자 심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우선 과거 데이터를 보면, 비트코인은 지난 11년 중 단 4번만 8월을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이 중 절반 이상이 ‘반감기’ 이후 해였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2024년 반감기 이후 첫 8월이라는 점에서, 시장은 역사적 흐름대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 번째 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변화다.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퍼졌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예측시장 폴리마켓에 따르면 9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35%에서 무려 80%까지 치솟았다. 투자자들은 이처럼 확률이 높아질수록 선제적으로 ‘위험자산’인 암호화폐에 자금을 투입하는 경향이 크다.

비트코인의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 비율(MVRV)도 현재 가격이 지나치게 고평가돼 있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최근 한 달간 이 지표는 2.2~2.4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어,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MVRV가 1 이하일 때는 바닥, 3.7 이상일 땐 고점을 암시하는 경향이 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흥분(thrill)’과 ‘광란(euphoria)’ 단계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분석한다. 트레이더 ‘Mags’는 “만약 이 단계를 거친다면 BTC 가격은 20만 달러(약 2억 7,800만 원)를 돌파할 수 있으며, 이후 조정 국면에선 10만 달러(약 1억 3,900만 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달은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 금리 정책 전환, 심리적 주기 국면 등 복합적인 호재가 겹쳐 있다. 만약 이 흐름이 실제 매수세로 이어진다면, 8월 비트코인은 또 다른 역사적 분기점에 도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