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의 최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핵심 개발팀은 여전히 프로젝트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다. SHIB 마케팅 총괄 '루시(Lucie)'는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가격은 낮아졌지만, 이는 우리가 계속해서 시바리움(Shibarium)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 세계에 도입하는 데 있어 장애물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루시는 오는 가을을 강세 전환의 분기점으로 제시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긍정적 모멘텀으로 판단한 것이다. 그녀는 “가을은 강세장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지역 중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시바이누 커뮤니티가 더욱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부각했다.
현재 시바이누(SHIB)는 5%의 하락을 겪은 직후 다소 반등해, 보도 시점 기준 0.00001240달러(약 0.017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11% 가까이 하락한 수치는 밈코인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을 반영한다.
한편, 거래량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각(버닝) 수치에서는 이례적인 급등이 포착됐다. SHIB 소각 추적 플랫폼 ‘시브번(Shibburn)’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기준 SHIB 소각량은 2,411,616 토큰에 달했으며, 이는 전일 대비 무려 157,726.72%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대규모 소각은 유통량 감소를 유도하며 장기적으로 공급 압력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
다만, 주간 단위 소각량은 하락세를 보여 지난 7일간 총 1,406만 SHIB가 소각돼 전주 대비 76.32% 감소했다. 일시적 급등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트렌드는 여전히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시바리움 거래 건수가 99.8% 급감한 데 이어 가격 하락과 소각 급등이 발생한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루시를 비롯한 프로젝트 핵심 인물들은 여전히 장기적 개발 방향과 생태계 확장에 초점을 두며 신뢰를 강조하고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짙어진 가운데, SHIB 팀의 이러한 확고한 태도는 커뮤니티 유지를 넘어 향후 반등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