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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반등세 주도…$TAO·$ENA 하루새 최대 1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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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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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조 원 규모의 청산 사태 이후 알트코인이 반등하며 일부 투자자가 최대 14% 수익을 거뒀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 이후 저가 매수 전략이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알트코인 반등세 주도…$TAO·$ENA 하루새 최대 14% 급등 / TokenPost.ai

알트코인 반등세 주도…$TAO·$ENA 하루새 최대 14% 급등 / TokenPost.ai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 주 190억 달러(약 26조 4,1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청산 사태를 겪은 뒤 반등에 성공하면서, ‘저점 매수’에 나선 일부 투자자들이 7%에서 최대 14%까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역 마찰로 인한 시장 불안 속에서 공격적인 저가 매수 전략이 주요 알트코인의 단기 상승세를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시장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10월 14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미·중 무역 갈등 격화로 인한 급락 이후, 이번 주 초 중형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강한 반등이 연출됐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에테나(ENA)는 하루 만에 14%, 비텐서(TAO)는 13%, 수이(SUI)는 7% 가까이 급등했다. 이번 급락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 발언 이후 촉발된 것으로, 공포 심리가 시장 전반을 덮으면서 청산이 연속적으로 발생했다.

비트코인(BTC)은 일부 거래소에서 일시적으로 10만 1,000달러(약 1억 4,039만 원)까지 추락했으며, 한때 12만 2,000달러(약 1억 6,958만 원) 선까지 유지하던 가격은 현재 11만 1,000달러(약 1억 5,429만 원)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는 불과 일주일 전 대비 10% 이상 낮은 기록이나, 시장 참가자들에게는 알트코인 매수 타이밍으로 평가됐다.

비텐서의 토큰 TAO는 보도 시점 기준 443달러(약 61만 6,000원)로, 일주일 전보다 25%, 2주일 전과 비교하면 43%나 상승했다. 10월 10일 최저점인 282달러(약 39만 2,000원)에서 강하게 회복한 셈이다. ENA 역시 현재 0.43달러(약 598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주말의 공황 속에서도 20% 이상 상승했다. 반면 수이는 2.70달러(약 3,753원)선에서 거래 중이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아직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며 29%가량 하락한 상태다.

시장 회복 흐름 속에 트럼프 관련 테마 토큰인 World Liberty Financial의 WLFI도 8% 수익을 기록했고, 니어프로토콜(NEAR)은 7% 상승했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HYPE 역시 하루 만에 7% 급등했지만, 24시간 기준으로는 5% 하락해 현재는 38.27달러(약 5만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최근 진행된 HIP-3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통해 온체인 파생상품 시장의 무허가형 배포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추가 회복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시장 전반의 반등세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 정책이 완화적 성격을 가질 것이란 기대 속에서 나왔다. 암호화폐 분석가 ‘Satoshi Flipper’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최근 가격 조정을 “괴물급 할인(massive discount)”이라 평가하며 추가 상승 여력을 언급했다.

최근까지 이어진 하락으로 시장의 위험을 한 차례 재인식했다는 분위기 속에서, 향후 연준의 정책 변화, 무역 갈등 진정 여부, 그리고 주요 프로젝트의 기술적 진전 등이 알트코인 회복세에 더욱 강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알트코인 반등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시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신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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