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블랙록 스테이킹 ASTER ETF' 자료가 소셜미디어 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하지만 바이낸스 창업자인 창펑 자오가 직접 나서 루머를 일축하며 상황이 일단락됐다.
이번 해프닝은 한 장의 조작된 스크린샷에서 시작됐다. ETF 이름과 형식을 갖춘 이 화면은 블랙록이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킹 ASTER ETF'를 출시한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이미지는 블랙록의 공식 문서처럼 보였고, 수분 만에 수천 회 공유되며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ASTER 가격은 이미 3주 연속 0.90~0.95달러(약 1,322~1,396원) 구간에서 횡보하던 상황이었기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더 커졌다.
ASTER는 지난 11월 중순 1.40달러(약 2,057원) 근처에서 반등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에 있었고, ETF 출시 루머는 이를 되돌릴 신호로 해석됐다. 블랙록의 이름이 언급된 만큼 시장 반응은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곧바로 창펑 자오가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ETF 스크린샷은 조작된 것이라며 “심지어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가짜 뉴스에 속는다. ASTER는 이런 합성 이미지 없이도 성장할 수 있다”라고 일축했다. 그의 발언 이후 루머는 빠르게 잠잠해졌고, 시장은 다시 차트와 실제 데이터를 살펴보는 분위기로 전환됐다.
이번 조작 사건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나 블랙록 공식 자료 어디에서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관련한 어떠한 공시 자료도 존재하지 않았다. 결국 단순한 포토샵 이미지 하나가 시장에 혼란을 준 것이었다.
🔎 시장 해석
블랙록 ETF 루머는 시장에서 얼마나 ETF 관련 뉴스가 민감하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준다. ASTER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허위 정보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내 주목을 받았다.
💡 전략 포인트
이처럼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선, ETF 관련 파일링이 실제로 SEC 공시에 등장하는지를 꼭 검토해야 한다. 프로젝트 자체보다 ETF 브랜드 이름에 의존하는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
📘 용어정리
ETF(상장지수펀드): 특정 자산이나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로,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된다.
ASTER: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더리움 기반 토큰 프로젝트로, 낮은 가격대에서 횡보 중이다.
KOL(Key Opinion Leader):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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