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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S&P500 상승률 앞질렀다…ETF 출시 후 ‘디지털 금’ 논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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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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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수익률이 S&P500을 상회하며, 금과의 비교와 함께 ‘디지털 금’ 논쟁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오랜 비트코인 비판가 피터 시프의 주장과 상반되는 결과다.

 비트코인, S&P500 상승률 앞질렀다…ETF 출시 후 ‘디지털 금’ 논란 재점화 / TokenPost.ai

비트코인, S&P500 상승률 앞질렀다…ETF 출시 후 ‘디지털 금’ 논란 재점화 / TokenPost.ai

비트코인, ETF 출시 이후 S&P500 상회…‘디지털 금’ 논쟁 재점화

비트코인(BTC)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S&P500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비트코인 비판가로 알려진 피터 시프(Peter Schiff)의 주장과는 상반된 데이터다.

최근 피터 시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은 이제 월가에서 ‘최악의 수익률’을 보여주는 자산 중 하나”라며 “월가와 대중이 본격적으로 매수한 이후 하락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수년간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 부르는 것에 반대하며, 귀금속이 훨씬 안정적인 자산이라고 강조해왔다.

이에 대해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 노바디우스 웰스 매니지먼트(NovaDius Wealth Management) 대표는 “비트코인 상장 ETF는 역대 어떤 ETF보다 빠르게 기록을 갈아치웠다”며 “ETF 출시 이후 약 90% 상승했고, 같은 시기 S&P500은 50%도 오르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처럼 월가가 비트코인을 받아들이고 대중의 투자도 활발한데, 여전히 부정적 전망만 되풀이하는 건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시프는 지난해 12월에도 금 가격이 온스당 4,400달러(약 643만 원)를 돌파하자, “금이 먼저 5,000달러(약 731만 원)를 찍을지, 비트코인이 먼저 5만 달러(약 7,310만 원) 아래로 떨어질지”를 묻는 설문을 진행해 투자자들 사이 논쟁을 유도하기도 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가 위기를 맞기 전에 먼저 붕괴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귀금속 vs 디지털 자산, 엇갈리는 성과

블록체인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최근 보고서에서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자자들은 점점 귀금속으로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은 가격은 214% 급등했고, 금은 77% 상승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일부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새로운 ‘실물 자산 선호 트렌드’로 해석한다. 그러나 과거에도 비트코인의 가격 조정 시기에 귀금속과 디지털 자산 간 역할이 주기적으로 바뀌었고, 결국 비트코인이 주도권을 되찾는 경우도 많았다는 점에서 회복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지난해 11월 말부터 기관 투자자들은 꾸준히 암호화폐 매수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기관 중심 매수세가 가시화되고 있다.

비트코인 vs 금, 다시 뜨거워진 투자자 논쟁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투자자 사이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귀금속과 디지털 자산 간 경쟁 구도가 시장 내에서 뚜렷해지고 있다. 단기 수익률만으로 비트코인의 가치를 재단할 수는 없지만, ETF 도입 이후 투자자 접근성과 유동성이 확대되며 기존 입장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시장의 단기 변동성보다 중요한 것은 자산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와 수용도다.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이 ‘디지털 금’이라는 타이틀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증명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숫자인가? 진실인가? 비트코인의 본질을 꿰뚫는 힘,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ETF 출시 이후 비트코인의 강세는 그저 우연이 아닙니다. S&P500을 상회한 수익률, 반박되는 월가 비판론자들의 주장, 그리고 다시 불붙은 ‘디지털 금’ 논쟁까지—시장은 움직이고 있고, 그 흐름을 모르는 자에겐 기회가 없습니다.

하지만 단기 수익률 너머, 진짜 질문은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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