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주 7만8000달러를 넘어서면서 다시 ‘상승장’ 기대가 살아났지만, 한 크립토 애널리스트는 정반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단기적으로는 먼저 밀린 뒤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1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 애널리스트 베드다크(Behdark)는 최근의 강한 반등이 오히려 시장 조성자들이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함정’일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비트코인(BTC) 구조가 여전히 약세적이며, 삼각형 또는 복합 조정 패턴을 형성하고 있어 추가 상승보다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베드다크는 우선 7만7000달러를 조금 웃도는 구간과 8만552달러를 주요 저항선으로 꼽았다. 특히 8만552달러 부근은 현재 랠리에서 매도세가 강하게 나올 수 있는 지점으로, 이 구간을 넘지 못하면 하락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방에서는 7만2800달러 부근이 1차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이후 6만7885달러가 다음 방어선이며, 이 구간까지 무너지면 추가로 약 10% 급락이 나올 수 있다고 봤다. 마지막 주요 지지선은 6만7677달러로, 이는 현재 사이클 지지선인 6만달러보다 위에 있다.
원달러 환율이 1달러당 1476.40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비트코인(BTC)의 7만~8만달러대 움직임은 국내 투자자 체감 가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다만 이번 분석은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가 핵심으로, 시장이 기대하는 ‘6자리 수’ 회복이 곧바로 이어지기보다 변동성 확대를 먼저 겪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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