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PEPE)가 수요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밈코인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공포·탐욕 지수는 62로 올라섰다.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시장이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이자, 개인 투자자들의 밈코인 선호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선물 미결제약정도 증가…상승 기대감 반영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움직임이 확인된다. 페페 선물 미결제약정은 2억1325만달러로, 최근 24시간 동안 7% 늘었다. 미결제약정 증가는 트레이더 참여가 늘고 있다는 뜻으로, 현물 가격 반등과 맞물리며 추가 상승 기대를 키우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회복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페페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0.00000368달러에서 지지를 받은 뒤 3일째 반등 중이다. 다만 100일선과 200일선 아래에 머물고 있어, 본격적인 추세 전환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0.000004달러 돌파가 관건…상단 저항 뚫을까
4시간봉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60으로 오르며 완만한 상승 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도 시그널선 위에 있어 단기 모멘텀은 우호적이다.
현재 페페는 0.0000039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승세가 이어지려면 하락 추세선과 100일선이 겹치는 0.00000400달러 안팎을 넘어야 한다. 이 구간을 돌파하면 200일선이 위치한 0.00000500달러 심리적 저항선까지 열릴 수 있다.
반대로 밀릴 경우 50일선인 0.00000368달러가 1차 지지선이 된다. 추가 하락 시에는 지난 2월 6일 저점인 0.00000311달러가 방어선으로 거론된다.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페페(PEPE)는 다시 한번 밈코인 대표 자산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주요 이동평균선을 회복하지 못하면 이번 반등은 단기 랠리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