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109820)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억9300만원과 당기순이익 6억8900만원을 기록해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다중분자진단 제품군인 네오플렉스의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진매트릭스는 12일 2분기 매출이 29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 분기보다 15.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늘었다.
2분기 네오플렉스 제품군 수출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네오플렉스 수출이 차지한 비중은 40%를 넘었다.
제품별로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66% 늘었다. 성매개감염(STI) 진단제품 매출은 113%, 호흡기질환(RI) 진단제품군 매출은 28% 증가했다.
수출 증가가 한 제품에 집중되지 않고 주요 감염성 질환 진단 제품군 전반에서 나타난 셈이다. 회사는 네오플렉스의 수출국을 다변화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플렉스는 여러 유전자 표적을 한 번에 검사하는 다중분자진단 제품군이다. 진매트릭스는 자체 유전자증폭기술(PCR)을 기반으로 진단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제품군은 성매개감염과 인유두종바이러스, 호흡기질환 진단제품을 비롯해 결핵·비결핵항산균 감염(TB·NTM), 소화기(GI) 진단제품으로 구성된다. 여러 병원체나 유전자 표적을 동시에 검사하는 방식은 개별 검사 횟수를 줄이는 데 활용된다.
진매트릭스는 분자진단제와 의료용 진단 시약을 개발·판매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1분기보고서에는 성매개감염, 결핵·비결핵항산균 감염, 인유두종바이러스, 호흡기 감염, 급성장염 진단 분야가 네오플렉스 주력 제품군으로 제시됐다.
1분기 매출은 25억1856만원이었다. 영업손실은 3억2720만원, 당기순손실은 2억210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매출이 전 분기보다 3억9144만원 늘었다. 영업손익은 1분기 적자에서 2분기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익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1분기 2억2100만원의 순손실에서 2분기 6억8900만원의 순이익으로 돌아섰다.
이번 실적은 상장사별로 영업이익 증가와 흑자 전환, 이익 감소와 적자 축소가 엇갈린 2분기 실적 발표 흐름 속에서 나왔다. 진매트릭스는 매출 증가와 영업·순손익 흑자 전환이 함께 나타났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네오플렉스 제품은 정확성과 뛰어난 다중진단 성능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품 경쟁력과 해외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 비용 구조와 상반기 누적 실적 등 세부 내용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검증 출처: 아시아경제 원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26년 1분기보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