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플(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26일 하루 2813만6700달러(약 390억원)가 순유입됐다. 자금은 비트와이즈와 프랭클린템플턴 상품에 주로 들어왔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 기준 하루 순유입액이 가장 컸던 상품은 비트와이즈(Bitwise) XRP ETF(XRP)였다. 비트와이즈 XRP ETF에는 1312만1200달러(약 182억원)가 들어왔고, 누적 순유입액은 5억7500만달러(약 7964억원)로 집계됐다.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XRP ETF(XRPZ)는 같은 날 900만2100달러(약 125억원)를 유치했다. 이 상품의 누적 순유입액은 4억5400만달러(약 6288억원)였다.
미국 리플 현물 ETF 전체 순자산가치는 발제 시점 기준 13억9900만달러(약 1조9376억원)였다. 리플 시가총액 대비 ETF 순자산 비율은 1.62%, 누적 순유입액은 16억1800만달러(약 2조2409억원)로 나타났다.
26일 하루 순유입액은 미국 리플 현물 ETF 누적 순유입액을 16억달러대로 끌어올렸다. 비트와이즈와 프랭클린템플턴 두 상품에 들어온 자금은 이날 전체 순유입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26일 수치까지 반영하면 누적 순유입액은 24일 15억6600만달러에서 16억1800만달러로 늘었다. 미국 리플 현물 ETF가 24일 하루 1381만8200달러를 유치한 뒤 이틀 동안 추가로 들어온 자금은 5200만7900달러(약 720억원)다.
순유입은 ETF 설정과 환매를 반영한 자금 흐름 지표다. 상품 거래대금이나 리플 가격 변동률과는 구분해 봐야 한다.
전체 순자산가치가 누적 순유입액보다 작은 것은 보유 자산 평가액과 시장 가격 변동이 함께 반영되기 때문이다. 리플 현물 ETF 자금 흐름이 리플 가격에 미칠 영향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