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유가는 이번 주 들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휘발유와 경유가 동반 하락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23.62원으로 전주 대비 78.89원 하락했고, 경유는 ℓ당 1,820.72원으로 103.74원 급락하며 1,820원선을 하회했다. 특히 경유 가격 낙폭이 휘발유보다 크게 나타나며 그간 지속됐던 가격 역전 현상은 완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휘발유 ℓ당 1,852.21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하며 평균을 28.59원 상회했다. 반면 대전은 1,798.47원으로 최저가를 형성해 서울과 53.74원의 격차가 발생했다. 경유 역시 제주가 ℓ당 1,849.15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고, 대전은 1,796.36원으로 최저 수준에 머물며 52.79원의 지역 간 격차를 나타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서울 1,852.21원, 경기 1,823.48원, 인천 1,813.40원)은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거나 근접한 수준을 유지했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1,835.87원, 충북 1,832.92원으로 평균을 웃돌았으나 대전은 1,798.47원으로 1,800원선을 하회하며 지역 내 가격 편차가 두드러졌다. 호남권은 전북 1,820.74원, 전남 1,822.27원으로 평균 부근에서 제한적 하락을 보였고, 영남권 역시 대구 1,804.62원, 부산 1,802.11원 등 1,800원 초반대에 안착했다.
국제 유가 역시 하락 흐름을 보이며 국내 가격 하락을 뒷받침했다. 최근 국제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01.60원, 경유는 1,924.45원을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국내 유가는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환율 및 공급 변수에 따라 하락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전국 휘발류/경유 가격
전국: 휘발유 1,823.62원 / 경유 1,820.72원
서울: 휘발유 1,852.21원 / 경유 1,841.15원
경기: 휘발유 1,823.48원 / 경유 1,819.69원
강원: 휘발유 1,828.66원 / 경유 1,823.98원
충북: 휘발유 1,832.92원 / 경유 1,831.36원
충남: 휘발유 1,835.87원 / 경유 1,832.77원
전북: 휘발유 1,820.74원 / 경유 1,815.35원
전남: 휘발유 1,822.27원 / 경유 1,821.45원
경북: 휘발유 1,821.25원 / 경유 1,817.58원
경남: 휘발유 1,822.42원 / 경유 1,823.64원
부산: 휘발유 1,802.11원 / 경유 1,799.85원
제주: 휘발유 1,843.97원 / 경유 1,849.15원
대구: 휘발유 1,804.62원 / 경유 1,801.05원
인천: 휘발유 1,813.40원 / 경유 1,813.42원
광주: 휘발유 1,807.79원 / 경유 1,804.19원
대전: 휘발유 1,798.47원 / 경유 1,796.36원
울산: 휘발유 1,812.60원 / 경유 1,809.84원
세종: 휘발유 1,809.69원 / 경유 1,811.23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