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 본사를 둔 델리브라 헬스 브랜즈(DHB)는 아동 수면 보조 제품 시장 공략에 나서며 건강·웰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대표 브랜드 ‘드림 워터’를 통해 신제품 ‘드림 워터 키즈 수면 구미’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히며, 관련 제품은 2026년 6월부터 유통업체와 소매 채널,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드림 워터 키즈 수면 구미는 어린이의 ‘부드러운 수면 유도’를 목표로 설계된 제품으로, 카모마일과 레몬밤 성분에 1mg 수준의 멜라토닌을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꿀과 사탕수수로 은은한 단맛을 더했으며, 인공 색소와 향료를 배제하고 젤라틴과 글루텐을 포함하지 않는 등 안전성과 성분 투명성을 강조했다.
고드 데이비(Gord Davey) 델리브라 헬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출시는 소비자의 웰니스 수요에 부합하는 ‘고품질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전략의 연장선”이라며 “특히 자녀의 수면 문제를 고민하는 가족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러 차례 테스트 과정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출시 시점을 앞당겼다”고 덧붙였다.
델리브라 헬스는 드림 워터 외에도 ‘리브릴리프(LivRelief)’ 브랜드를 통해 만성 통증, 불안, 수면 장애 등 일상적인 건강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미 수백만 명의 소비자가 자사 제품을 통해 삶의 질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총 81만5,000주의 인센티브 스톡옵션도 부여됐다. 해당 옵션의 행사가격은 주당 0.16달러이며, 부여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고 매년 3분의 1씩 분할 베스팅되는 구조다. 이번 스톡옵션은 이사, 임원, 직원 및 일부 자문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TSX 벤처거래소 규정과 관련 증권법을 따른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제품 출시가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어린이 수면 보조 식품 시장에서 델리브라 헬스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자연 유래 성분과 저자극 포뮬러를 내세운 제품 전략이 소비자 신뢰 확보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회사는 이번 발표에 포함된 향후 계획과 제품 효과 등에 대해 ‘전망적 진술’임을 명시하며, 실제 결과는 거시경제 환경 변화, 소비자 트렌드 변동, 규제 리스크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멘트 “신제품 출시 자체보다 시장 반응과 유통 확장 속도가 향후 실적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