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데아(Nordea, NBNKF)가 자사주 소각에 나서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르데아는 2026년 4월 28일 재매입했던 자기주식 893만5,424주를 소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회사의 총 발행주식 수와 의결권 수는 34억2799만9,099주로 감소했다. 해당 자사주 소각은 같은 날 핀란드 무역등록소에 공식 등록되며 법적 효력을 갖추게 됐다.
노르데아는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하고 있으며,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회사는 임직원 보상 프로그램을 위해 904만5,443주의 자기주식을 별도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주당 가치 상승과 투자자 신뢰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 금융권 전반이 자사주 활용 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노르데아 역시 적극적인 자본 관리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