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목에스폼이 최대주주 에스폼의 공개매수 추진 소식에 프리마켓에서 급등하고 있다.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삼목에스폼은 전일 대비 25.57% 오른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만2600원까지 오르며 공개매수 가격에 근접했다.
주가를 밀어 올린 것은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 계획이다. 에스폼은 삼목에스폼 지분 8.16%에 해당하는 최대 120만주를 주당 2만28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총 규모는 약 273억원으로, 공개매수 기간은 5월 1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공개매수 가격이 이날 현재 주가를 웃도는 수준으로 제시되면서 단기 수급과 투자심리가 동시에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경영권 안정과 지배력 강화를 공개매수 목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같은 내용은 전날 IB업계와 언론 보도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최대주주가 중장기적으로 회사 지배력을 더 공고히 하려는 흐름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삼목에스폼은 앞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수익성 중심 경영체계 강화, 해외 매출 확대, 수익사업 다각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기업에 해당한다고 밝히며 배당 확대 기조도 제시했다.
건설용 거푸집과 비계 등을 공급하는 삼목에스폼은 건설·건자재 업종 내 정책 기대주로도 거론돼 왔다. 이번에는 공개매수와 주주환원 기대가 겹치면서 주가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