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개발 기업 아피아(Appia·OTCQB: APAAF)가 지배구조 재편과 대규모 탐사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희토류’와 ‘우라늄’ 자산 가치 극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브라질 프로젝트 지분 교환부터 캐나다 사스캐처원 탐사 보조금 확보, 대규모 시추 계획까지 이어지며 성장 전략이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아피아는 6월 1일 울트라 레어 어스와 지분 교환 거래를 마무리하고 브라질 ‘울트라 브라질’ 지분 25%를 울트라 USA 보통주 234만2500주와 맞교환했다. 이번 거래로 울트라 USA는 울트라 바하마스를 통해 울트라 브라질 지분 100%를 확보했으며, 아피아와 베코 인베스트는 울트라 USA 전체 발행 주식 937만 주 가운데 각각 25%를 보유하게 됐다. 아피아는 이사회 참여 권한과 함께 향후 비상장 투자 유치 시 ‘선제적 투자 권리’를 확보해 전략적 영향력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구조 개편은 브라질 고이아스 지역 희토류 프로젝트에 대한 노출을 유지하면서도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실제 울트라가 진행 중인 ‘ULTRA 하드록’ 탄산염암 프로젝트에서는 300m 구간에서 2.55% TREO, 특히 1.7m 구간에서 14.27% TREO라는 고품위 결과가 확인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 재편에서 의미 있는 자산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탐사 확대도 병행된다. 아피아는 사스캐처원주 ‘알세스 레이크’ 희토류 프로젝트에서 약 7만910달러(약 1억 200만 원) 규모의 탐사 보조금을 확보했다. 이는 3년 연속 수주로, 2025년 탐사 비용의 25%를 보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여름 약 3300m 규모, 9개 시추공을 포함한 다이아몬드 드릴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목표 지점은 중력 탐사에서 도출된 고우선 순위 지역으로, 지질 구조대와 기존 광화대 연장선을 집중적으로 검증한다.
우라늄 사업 역시 병행 강화되고 있다. 아피아는 애서배스카 분지 ‘아더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총 49km에 달하는 단층·전도체 구조를 확인했으며, 전자기 탐사와 자기지전류(MT) 조사 데이터를 결합해 2026~2027년 시추 목표를 구체화하고 있다. 퀀텍 지오사이언스가 수행한 이번 조사는 지하 저항률과 암석 구조를 정밀 분석해 실제 시추 가능한 타깃 도출에 초점을 맞췄다.
인적 역량도 강화됐다. 아피아는 RBC와 스코샤 캐피털 출신으로 우라늄 기업 CEO 경력을 지닌 제이슨 배그를 기업개발 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회사 측은 “자본시장과 ‘우라늄’ 산업 경험을 동시에 갖춘 인물로 향후 성장 단계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피아는 이 같은 사업 성과와 전략 방향을 토론토에서 열린 PDAC 2026 행사에서 공개하며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회사는 브라질 고품위 희토류 결과와 캐나다 탐사 진척 상황을 동시에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멘트 업계에서는 “지분 구조 재편과 탐사 성과가 맞물리며 아피아의 중장기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