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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리드, 코로나19 백신 3상서 비열등성 미충족 공시에 14%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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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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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가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에서 화이자 코미나티2주 대비 면역원성 비열등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안전성 프로파일은 확인됐고 회사가 추가 임상과 개발 전략 재검토 방침을 밝히면서 주가는 14.61% 오른 2785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징주] 셀리드, 코로나19 백신 3상서 비열등성 미충족 공시에 14%대 강세

셀리드가 개발 중인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결과를 공시했다. 화이자 '코미나티2주'를 활성대조군으로 한 비교에서 면역원성 비열등성을 입증하지 못했지만, 안전성은 예측된 수준을 확인했다는 내용이다. 한국거래소 시세에 따르면 셀리드는 전 거래일보다 14.61%(355원) 오른 278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리드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후보물질 'AdCLD-CoV19-1 OMI'의 제3상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활성대조군과 비교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것이다.

핵심은 면역원성 지표다. 일차 평가 변수인 중화항체 보정 기하평균역가 비율은 0.42로, 임상시험계획서상 비열등성 허용한계인 0.67에 미치지 못했다. 혈청반응율 역시 시험군과 대조군 차이가 -25.51%로 집계돼 신뢰구간 하한치가 허용기준인 -10%를 충족하지 못했다. 결국 대조 백신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하는 데는 실패한 셈이다.

반면 안전성 지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회사 측은 주 연구 기간 동안 시험군에서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고, 접종 후 52주 장기 추적관찰에서도 새로운 안전성 우려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공시를 단순한 실패 공시보다 향후 전략 수정의 출발점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셀리드는 앞서 해당 후보물질의 1·2상과 3상 대상자 모집, 투여 완료 등을 순차적으로 알리며 조건부 품목허가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이번 최종 결과로 허가 전략과 개발 일정의 재조정은 불가피해졌지만,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한 만큼 추가 임상 설계와 백신 플랫폼 활용 가능성은 남겨뒀다는 평가다.

셀리드도 확보된 안전성 결과를 바탕으로 백신 개발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면역원성을 보완할 수 있는 추가 임상시험 설계와 전략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향후 계획은 내부 논의를 거쳐 주주간담회에서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리드는 항암면역치료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앞서 항암백신 파이프라인과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코로나19 백신 플랫폼을 병행해 왔으며, 이번 3상 결과는 코로나19 백신 상업화 전략의 방향을 가를 주요 변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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