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동반 하락하며 1,960원대에 안착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61.56원으로 전주 대비 46.75원 하락했고, 경유는 1,952.50원으로 50.11원 내리며 하락 폭이 더욱 크게 나타났다. 양 제품 모두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2,000원선 아래로 안정되는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휘발유 ℓ당 1,991.97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30.41원 상회했고, 인천은 1,918.37원으로 최저가를 형성해 두 지역 간 가격 차는 73.60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역시 제주가 1,982.29원으로 최고가, 인천이 1,903.0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해 격차는 79.29원까지 확대됐다. 서울은 휘발유 1,979.35원, 경유 1,964.76원으로 각각 전주 대비 71.34원, 74.41원 하락했음에도 여전히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충청권은 대전 휘발유 1,923.21원, 경유 1,916.69원으로 각각 70.12원, 72.11원 하락했고, 충남은 휘발유 1,973.30원, 경유 1,962.44원으로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충북 역시 휘발유 1,980.34원, 경유 1,970.21원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인천(휘발유 1,918.37원, 경유 1,903.00원)과 경기(휘발유 1,948.60원, 경유 1,938.39원)가 평균을 하회하며 가격 안정 흐름을 주도했다.
국제 유가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가격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ℓ당 2,007.81원, 경유는 2,001.30원 수준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국내 유가는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나, 환율 및 정제마진 변수에 따라 하락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전국 휘발류/경유 가격
서울: 1979.35원 (-5.78) / 1964.76원 (-5.76)
경기: 1948.60원 (-5.78) / 1938.39원 (-5.79)
강원: 1982.27원 (-4.76) / 1973.48원 (-4.06)
충북: 1980.34원 (-5.49) / 1970.21원 (-5.79)
충남: 1973.30원 (-5.40) / 1962.44원 (-6.14)
전북: 1967.68원 (-4.26) / 1959.70원 (-4.38)
전남: 1979.28원 (-4.85) / 1972.62원 (-5.18)
경북: 1969.46원 (-5.78) / 1961.57원 (-5.47)
경남: 1965.86원 (-6.05) / 1959.90원 (-6.29)
부산: 1928.63원 (-6.04) / 1919.73원 (-5.91)
제주: 1991.97원 (-3.34) / 1982.29원 (-3.14)
대구: 1934.79원 (-4.92) / 1925.67원 (-5.31)
인천: 1918.37원 (-3.79) / 1903.00원 (-5.00)
광주: 1923.97원 (-7.12) / 1914.75원 (-5.42)
대전: 1923.21원 (-7.08) / 1916.69원 (-6.21)
울산: 1946.20원 (-3.79) / 1942.74원 (-3.38)
세종: 1963.70원 (-0.94) / 1950.59원 (-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