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셈이 삼성전자와 86억원 규모의 메모리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도 장중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오셈은 8일 장중 9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3.66% 내린 수준이다.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오셈은 삼성전자와 CLT MEMORY TEST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86억원으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639억3675만원의 13.5%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선급금 없이 제품 공급 후 대금 100%를 지급받는 구조다. 회사는 자체 생산과 외주 생산을 병행해 물량에 대응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수주를 단순 일회성 계약보다 삼성전자향 메모리 후공정 장비 공급 확대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앞서 네오셈은 삼성전자와 CLT Interface Board 공급계약도 체결한 바 있어, 주요 고객사 내 수주 품목이 넓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오셈은 메모리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SSD Tester와 MBT 장비를 양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체 대상 공급 이력이 알려져 있다.
다만 이날 주가는 개별 수주 호재보다 코스닥 전반의 약세 흐름과 차익실현 영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수주 자체는 매출 기반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실제 실적 반영은 장비 인도와 고객사 투자 집행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