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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Oil, 국제유가 급등에 장중 강세…브렌트유 87달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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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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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이란 협상 교착과 호르무즈 해협 공급 불안으로 급등하면서 S-Oil을 비롯한 국내 정유·석유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징주] S-Oil, 국제유가 급등에 장중 강세…브렌트유 87달러대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S-Oil을 비롯한 국내 정유·석유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il은 장중 15만19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GS와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정유주도 동반 오름세를 보였고, 흥구석유와 중앙에너비스 등 석유 유통·관련 종목에도 매수세가 이어졌다.

간밤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물은 5.0% 오른 배럴당 87.72달러에 마감했고, 뉴욕상업거래소의 WTI 선물도 5% 이상 상승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중동발 공급 불안 우려가 다시 부각된 영향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선결 조건 충족 없이는 미국과의 직접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시장의 조속한 합의 기대는 약해졌다.

앞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조건으로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와 제재 해제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맞대응하면서 양측 긴장이 높아졌고, 호르무즈 해협 통행 차질 가능성이 유가를 밀어 올리는 배경이 됐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핵심 수송로로 꼽힌다. 봉쇄나 제한 우려만으로도 공급 차질과 운송비 상승 가능성이 커져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가 잦다.

증시에서는 유가 강세가 정유사의 재고평가이익과 정제마진 개선 기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다만 실적은 유가 자체보다 정제마진, 환율, 석유제품 수요 회복 등이 더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한다는 점도 함께 거론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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