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Anthropic)의 기업가치가 올해 안에 1조5000억 달러(약 2118조원)에 도달할 확률이 암호화폐 기반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76%로 나타났다. 해당 확률은 24시간 동안 13%포인트 상승했다.
12일 오후 1시 59분 한국시간 기준, PPP 예측시장 도구가 집계한 폴리마켓의 ‘앤스로픽 기업가치가 연내 목표에 도달할까’ 계약에서 1조2500억 달러(약 1765조원) 도달 확률은 92%를 기록했다. 24시간 상승 폭은 8%포인트였다. 폴리마켓 페이지에 인용된 현재 기업가치는 1조1300억 달러(약 1596조원)로 제시됐다.
이 계약은 나스닥프라이빗마켓(Nasdaq Private Market)이 공개하는 앤스로픽의 비상장 시장 평가액을 주요 결산 기준으로 삼는다. 계약 종료 전에 앤스로픽이 기업공개(IPO)나 직상장을 마치면 공식 발행가에 따른 평가액과 상장 후 공개시장 시가총액도 결산 근거에 포함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앤스로픽이 9월이나 10월 초 공개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발행 가격과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폴리마켓의 확률은 실제 기업가치를 확정하는 지표가 아니라 참가자들이 특정 사건의 발생 가능성을 거래한 결과다. 비상장 AI 기업의 평가액과 상장 일정이 암호화폐 기반 예측시장의 거래 대상으로 다뤄지고 있다는 의미가 있다.
앤스로픽의 AI 챗봇 클로드(Claude)는 개발과 보안, 코딩 보조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본지는 앞서 클로드가 비트코인(BTC) 지갑 복구 프로그램의 버그를 찾아낸 사례를 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