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日 인기 만화 '데드 어카운트' 게임화…글로벌 확장 시동

프로필
연합뉴스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스마일게이트가 일본 만화 '데드 어카운트' IP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게임은 팀 로그라이크 장르로 제작돼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日 인기 만화 '데드 어카운트' 게임화…글로벌 확장 시동 / 연합뉴스

스마일게이트, 日 인기 만화 '데드 어카운트' 게임화…글로벌 확장 시동 / 연합뉴스

스마일게이트가 일본 유명 만화 ‘데드 어카운트’를 게임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서비스할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원작 팬을 중심으로 확장 중인 콘텐츠 시장에서, 한국 게임 기업이 일본 대형 출판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한 사례로 주목된다.

스마일게이트는 10일 일본 출판사 고단샤와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이라는 제목의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데드 어카운트’는 고단샤가 2023년부터 연재 중인 인기 만화로, 와타나베 시즈무 작가가 집필한 SF 액션물이다. 죽은 자의 SNS 계정을 기반으로 되살아난 유령들을 없애기 위해 주인공이 기숙학교에서 동료들과 함께 싸우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작품은 만화 연재 이후 일본 내 마니아 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2026년 1월부터는 일본 지상파 TV아사히 계열의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게임화는 IP(지적재산권) 확장의 연장선일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콘텐츠 수익화 전략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게임은 한국의 개발사 이안게임즈가 제작을 맡았으며, 장르는 ‘팀 로그라이크’다. 로그라이크는 플레이할 때마다 맵이 달라지는 반복성 기반 장르로, 여기에 캐릭터 수집과 성장 요소를 결합해 전략성과 몰입도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현재 게임은 모바일과 스토브(STOVE) 플랫폼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세부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흥행작 ‘크로스파이어’를 통해 다년간 해외 현지 서비스 경험을 쌓은 만큼, 이번 타이틀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일본 외의 다른 문화 콘텐츠 기업들과의 협업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단샤 또한 기존 만화와 차별화되는 복합 세계관과 강렬한 서사를 통해 게임에서도 원작의 매력이 충분히 이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콘텐츠 사업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는 상황에서, 만화·애니메이션과 게임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K-게임 개발력과 일본 만화 IP의 세계적 영향력이 결합하면서, 향후 양국의 콘텐츠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