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네이버·넥슨 빅딜…게임부터 쇼핑·결제까지 '초디지털 생태계' 만든다

프로필
연합뉴스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네이버와 넥슨이 계정·결제 데이터 통합을 통해 게임, 스트리밍, 커머스 등 전방위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 기술력·데이터의 융합으로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네이버·넥슨 빅딜…게임부터 쇼핑·결제까지 '초디지털 생태계' 만든다 / 연합뉴스

네이버·넥슨 빅딜…게임부터 쇼핑·결제까지 '초디지털 생태계' 만든다 / 연합뉴스

넥슨과 네이버가 손잡고 게임은 물론 스트리밍, 쇼핑, 결제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서비스 전반에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두 기업은 자사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연결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네이버와 넥슨은 지난 9월 25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공동으로 밝혔다. 이 자리에는 네이버 최수연 대표와 넥슨코리아 강대현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마케팅 협업을 넘어 플랫폼 통합과 데이터 공동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두 회사는 우선 양사의 사용자 계정과 결제 데이터를 통합하는 틀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통합 유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 기반을 토대로 네이버 메인 화면에서 개별 사용자의 선호에 맞춘 게임 콘텐츠가 자동으로 추천되며, 네이버 검색과 콘텐츠 플랫폼에서 넥슨 게임과 관련된 정보 접근성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콘텐츠 통합은 네이버가 운영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더욱 구체화된다. 향후에는 치지직에서 넥슨 게임 리그와 이벤트가 중계되고, 오프라인 대회와 연계한 굿즈 판매, 마케팅, 예약 기능 등도 공동 운영될 예정이다. 네이버 플랫폼 내에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거나 게임에서 바로 방송으로 넘어가는 등 양방향 연결도 단계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의 핵심 배경에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콘텐츠 자산의 결합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깔려 있다. 네이버는 이미 OTT,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다수의 융합 서비스를 추진 중이며, 게임 영역에서는 이번 넥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존재감을 더욱 키우려는 모습이다. 넥슨 역시 게임이라는 단일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유저 일상과의 접점을 늘려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이 같은 흐름은 테크 기반 콘텐츠 기업 간의 융합이 가속화되며, 향후 국내 플랫폼 생태계의 경계가 더욱 희미해지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게임과 영상 미디어, 커머스, 결제가 통합된 서비스 환경은 이용자 입장에서도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