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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겐하임 트레저리 서비스, XRP 레저에 디지털 기업 어음(DCP) 발행…지코노미 플랫폼 활용해 기관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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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 거래액 2억 8천만 달러 이상의 거래량 기록한 지코노미 기반 DCP
- XRP 레저 최초의 네이티브 방식으로 발행된 디지털 커머셜 페이퍼로 기관 접근성 확대

 구겐하임 트레저리 서비스, XRP 레저에 디지털 기업 어음(DCP) 발행…지코노미 플랫폼 활용해 기관 투자 확대

무디스(Moody’s) 최고 등급 미국 국채 담보 어음인 디지털 커머셜 페이퍼(DCP) 상품이 XRP 레저(XRPL)에서 정식 발행됐다. 세계 최대 독립 커머셜 페이퍼 플랫폼 운영사이자 구겐하임 캐피탈의 자회사(Guggenheim Capital, LLC)의 자회사인 구겐하임 트레저리 서비스(Guggenheim Treasury Services)가 운용하며, 지코노미(Zeconomy) 플랫폼을 통해 토큰화, 발행, 관리된다. XRPL은 실물자산 토큰화를 위해 설계된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DCP는 이를 통해 더 빠른 결제, 낮은 수수료, 24시간 운영 등 기존 시스템 대비 높은 효율성을 제공, 글로벌 국채 및 유동성 시스템과의 현대적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XRPL 확장은 지난 2024년 9월 첫 출시된 DCP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현재까지 누적 2억 8000만 달러 이상의 발행 실적을 기록한 DCP는 만기 구조가 일치하는 미국 국채로 전액 담보되며, 최대 397일 이내의 맞춤형 만기로 매일 제공된다. 해당 자산은 무디스로부터 단기채 최고 등급인 프라임-1(Prime-1)을 획득한 바 있다. DCP는 구겐하임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V)인 그레이트 브릿지 캐피탈 컴퍼니(Great Bridge Capital Company)를 통해 발행되며, 구겐하임 테레저리 서비스가 주도하는 투자자 보호 장치를 지원한다. 또한 자산의 토큰화 및 관리는 지코노미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며 디지털 자산 인프라, 통합 서비스 및 포괄적인 거버넌스를 제공하고 있다.

XRPL 기반 DCP는 글로벌 기관 고객들에게 기존 국경 간 결제 플로우에 쉽게 연동 가능한 차세대 재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 결제는 운영 부담이 크고 수일이 소요돼 국제 무역에서 치명적인 문제점들을 보유하는 반면, DCP와 실시간 결제 시스템을 결합할 경우 기업은 비용을 절감하고, 정산 속도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걸쳐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리플엑스(RippleX)의 수석부사장(SVP) 마커스 인펜저(Markus Infanger)는 “현재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토큰화는 실험 단계를 넘어 상용화 수준으로 전환되는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에 있다”며, “이제 기관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규제된 금융 상품을 지원할 수 있는가’를 묻기보다 ‘어떻게 대규모로 도입할 수 있는가’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DCP 출시는 이러한 흐름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자 XRPL 기반 기관용 금융 자산의 확장을 의미한다”고 덧붙이며, “XRPL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요구에 따라 규제 기반 자산 운용에 있어 효율성, 확장성, 컴플라이언스를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리플이 공동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 규모는 2025년 6억 달러에서 2033년 18.9조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채권이 이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예측되는 가운데, 기관들은 XRPL과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DCP는 이러한 비전을 개념 검증(Proof of Concept)의 단계를 넘어 실제 구현으로 이끌며, 규제 기반 금융 상품이 온체인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발행 및 거래될 수 있는지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DCP는 수익을 창출하는 온체인 자산을 담보로 활용하려는 디지털 트레이더들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지코노미 최고경영자(CEO) 지아친토 코센자(Giacinto Cosenza)는 “지코노미 플랫폼은 기관급 모듈과 강력한 툴킷을 통해 기업과 전통 금융 참여자들이 온체인에서 실질적인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DCP가 XRP 레저(XRPL)에서 발행된 것은 토큰화 금융의 미래를 보여주는 핵심 이정표다. 이는 기관의 신뢰성과 리플의 엔터프라이즈 중심 전략이 결합된 결과로, DCP처럼 규제를 준수하는 실물자산 기반 금융 상품이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대규모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플은 미국 국채 기반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인 온도 파이낸스(Ondo)의 OUSG, 아책스(Archax) 및 애버딘(abrdn)의 머니마켓펀드에 투자해 왔으며, 이번 DCP 발행도 기관 실물자산의 XRPL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XRPL은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블록체인으로, 2012년 이후 33억 건 이상의 거래를 무사고로 처리해왔으며, 현재 500만 개 이상의 활성 지갑과 200개 이상의 검증자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DCP는 현재 자격을 갖춘 기관 투자자(QIBs) 및 자격 보유자(QPs)에 한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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