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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vs 코인]③ “진짜 블록체인 활용 사례” – 결제부터 NFT, RWA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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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은 실제로 어디에 쓰이고 있을까? '기술'을 넘은 '현장'의 이야기들

“진짜 블록체인 활용 사례” – 결제부터 NFT, RWA까지

‘코인’으로만 알려진 블록체인은 사실 사회의 신뢰 구조를 바꾸는 기술입니다. 토큰포스트 북클럽은 《비트코인만 알고 블록체인은 모르는 당신에게》를 바탕으로, 블록체인의 철학과 현실 적용을 살펴보는 3편의 연재를 준비했습니다. [편집자주]

블록체인이 단지 철학이나 이론으로만 존재한다면, 그저 또 하나의 이상일 뿐이다. 하지만 오늘날, 블록체인은 이미 금융, 예술, 유통, 공공 분야 등에서 조용히 그리고 분명히 사용되고 있다.

비트코인만 알고 블록체인은 모르는 당신에게》는 블록체인의 실제 활용 사례를 통해, 이 기술이 어떻게 현실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블록체인이 ‘왜’ 필요한지 묻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어디’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말할 때다.”

스테이블코인 – 블록체인의 실질적인 결제 수단

가장 빠르게 확산된 블록체인 활용 사례 중 하나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같은 법정화폐에 연동된 암호화폐로, 가격이 안정되어 결제 수단이나 거래 통화로 사용되기 적합하다.

대표적으로 USDT(Tether)와 USDC(Circle)가 있으며, 이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사실상 기축통화처럼 기능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은 크로스보더 결제(국경 간 송금)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속도는 높이고, 수수료는 낮추는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책은 말한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히 암호화폐 시장을 넘어, 글로벌 결제 시스템의 대안을 만들고 있다.”

NFT – 단순한 JPEG을 넘어 디지털 소유권의 실험장으로

NFT(Non-Fungible Token)는 2021년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며 ‘디지털 아트’를 중심으로 주목받았다.
많은 이들이 이를 일시적 유행이나 거품으로 치부했지만, NFT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

이 책은 NFT의 본질을 이렇게 요약한다.

“NFT는 ‘소유’의 개념을 디지털로 확장한 첫 번째 실험이다.”

이미 게임, 음악, 영화, 스포츠 분야에서는 NFT를 활용해 창작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와 기업들은 NFT 기반 증명서, 입장권, 멤버십 카드, 교육 수료증 등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RWA – 실물 자산의 토큰화가 가져올 금융 혁신

최근 가장 주목받는 블록체인 활용 사례 중 하나는 RWA(Real-World Asset Tokenization), 즉 실물 자산의 토큰화다.

부동산, 미술품, 탄소배출권, 채권, 금(金)과 같은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디지털 토큰화하면,

  • 소액으로 분할 투자할 수 있고,

  •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 투명한 소유권 이력 추적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한 동의 빌딩을 1,000개의 토큰으로 나누어 소유권을 분산시킬 수 있으며, 각 토큰은 NFT처럼 고유성과 거래 이력을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책에서는 이를 “블록체인이 자산 시장의 유동성을 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시도”라고 표현한다.

정부와 공공 부문도 블록체인을 실험 중이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는 물론, 블록체인 기반의 지방세 납부 시스템, 공공기록 관리, 디지털 신분증 등도 빠르게 실험되고 있다.

  • 에스토니아는 의료 기록, 행정 절차, 전자투표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접목하고 있으며,

  • 한국 역시 서울시, 부산시 등의 블록체인 특구 실증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공공 서비스에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정부에도 ‘신뢰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간주되고 있다.”

기술은 도구다. 중요한 건 ‘왜 쓰느냐’다

《비트코인만 알고 블록체인은 모르는 당신에게》는 기술보다 먼저 ‘철학’을 이야기한 책이지만, 그 철학은 결국 현실에서 쓰이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NFT가, 스테이블코인이, RWA가, DAO가 단지 기술적 시도로만 그치지 않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를 새롭게 구성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

이 책은 독자에게 그런 가능성을 던진다.

마무리 – 블록체인은 이미 쓰이고 있다. 중요한 건 당신이 이해했는가다

블록체인을 이해하기 위해 암호학을 알 필요는 없다. 하지만 블록체인이 무엇을 바꾸려는 기술인지, 어떤 사회를 상상하는 기술인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비트코인만 알고 블록체인은 모르는 당신에게》는 그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기술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블록체인을 설명하는 책, 그 시선을 따라간 이번 연재가 독자 여러분께 작은 변화의 시작이 되었기를 바란다.

📖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이 글은 『《비트코인만 알고 블록체인은 모르는 당신에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책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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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mini

2025.05.12 19:46:23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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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코스모스

2025.05.12 10:12:0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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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5.12 09:46:5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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