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 포스트입니다.
진행자
네
토큰포스트
오늘은 그 메사리 리서치에서 나온 라이브피어 2025년 2분기 현황 보고서를 좀 같이 살펴보려고 합니다.
진행자
라이브피어요. 네네
토큰포스트
특히 이제 탈중앙화 비디어 인프라 쪽이랑 또 요즘 핫한 AI 분야에서 라이브피어가 어떤 움직임을 보였는지 좀 자세히 들여다볼까 합니다.
진행자
네 좋은 주제네요. 이번 보고서를 보면 라이브피어의 어떤 핵심 지표 변화라던가 생태계 확장 거버넌스 활동 같은 중요한 내용들이 많거든요. 이걸 통해서 라이브피어가 지금 어디쯤 와 있고 또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갈지 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그럼 바로 핵심 지표부터 좀 볼까요? 2분기에 LPT유통시가총액이 크게 늘었네요.
진행자
네 맞아요. 전 분기 대부에서 37%나 성장했어요. 금액으로는 2억 6천만 달러 정도 되죠.
토큰포스트
와 37%면 상당한데요.
진행자
그렇죠. 이게 LPT 토큰 가격 자체가 분기 동안 29% 상승한 영향이 뭐랄까 가장 컸습니다.
토큰포스트
쿠폰 가격 상승이 견인했군요. 그런데 좀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요. 전체 비디오 트랜스코딩 시간 그러니까 실제 처리 시간은 11% 줄었다고 하거든요.
진행자
네, 네 46만 분으로 줄었죠.
토큰포스트
근데 오히려 수요 측 수수료는 5% 증가해서 11만 5500달러를 기록했어요. 시간은 줄었는데 수수료는 늘었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진행자
아 네 그게 이번 분기 라이브피어의 좀 핵심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인데요. 한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두 가지요
진행자
네 첫째는 이제 수수료를 보통 ETH로 지불하는데 그 분기 중에 ETH 가격 자체가 36% 정도 올랐어요. 그 영향이 일단 좀 있구요.
토큰포스트
ETH 가격 상승분
진행자
그렇죠. 그리고 둘째는 이게 더 중요한 포인트인데 네트워크에서 처리되는 작업의 종류가 좀 바뀌고 있다는 신호로 보여요.
토큰포스트
작업 종류가 바뀐다구요.
진행자
기존의 그냥 긴 비디오 트랜스코딩 같은 작업 시간은 줄어드는 추세인데 대신에 컴퓨팅 자원을 훨씬 많이 잡아먹는 뭐 예를 들면 AI 기반의 작업들이 있잖아요. 실시간 비디오 리믹싱이라던가 이미지 생성 같은 좀 고부가가치 작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거죠.
토큰포스트
아하
진행자
그러니까 처리 시간 자체는 줄어도 단위 시간당 수수료가 훨씬 높은 그런 작업들이 늘어나면서 전체 수수료 수익은 증가한 겁니다. 작업의 질이 달라진 거죠.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AI 워크로드 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마침 AI 얘기가 나왔는데 AI 관련 수수료가 실제로 많이 늘었나요?
진행자
네 확 늘었습니다. 그 AI 서브넷에서 발생한 수수료를 보면 전 분기보다 21% 증가해서 한 6만 3700달러 정도 됐구요. 전체 프로토콜 수수료 수익에서 AI 작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커져서 1분기에는 48%였는데 이번 2분기에는 55%를 넘어섰습니다.
토큰포스트
절반 이상이 이제 AI에서 나오는군요.
진행자
그렇죠. 이게 이제 데이드림이라고 AI 비디오 생성 툴이 공개 베타로 나왔고 또 컴피 스트림 사용도 늘고 개발자들 해커톤 같은 것도 하면서 AI 쪽 수요가 계속 성장하고 있는 거 같애요.
토큰포스트
AI 쪽으로의 전환은 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느낌이네요. 그럼 스테이킹 쪽은 어떤가요 지표 변화가 좀 있었나요?
진행자
예 스테이킹 쪽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참여율이 목표치인 50%를 이번에 처음으로 넘었어요.
토큰포스트
아 드디어 50%를 넘었군요.
진행자
네 48.4%에서 50.1%로 증가했죠. 라이브피어는 이게 동적 인플레이션 모델을 쓰거든요. 참여율이 낮으면 인플레이션을 높여서 참여를 유도하고, 높으면 낮추는 식인데 목표치인 50%를 넘기 위해서 2분기 동안 연 환산 인플레이션율이 25%에서 27%로 약간 올랐습니다. 참여 독려 메커니즘이 작동한 거죠.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참여율은 높아졌는데 여기서 또 좀 이상한 점이 있어요. 달러 기준으로 계산한 총 스테이킹 보상은 오히려 26%나 감소했다는 거예요. 1400만 달러로요
진행자
네 맞아요.
토큰포스트
LPT 가격도 올랐는데 보상은 줄었다 실질 수익률도 41%에서 36%로 떨어졌구요. 이건 왜 그런 거죠. 스테이커들 입장에서는 좀 아쉬울 수 있겠는데요.
진행자
그렇죠. 좀 의아할 수 있는 부분인데 LPT 가격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달러 기준 보상이 줄어든 건 결국 스테이킹 참여자가 늘면서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뭐랄까 한정된 보상 파일을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눠 갖게 된 거죠.
토큰포스트
아 경쟁이 심화
진행자
그리고 또 하나는 이건 이전 보고서에서도 좀 지적됐던 문제인데 스테이크 지분 가중치가 높은 일부 상위 운영자들이 실제 처리하는 작업량에 비해서 좀 더 많은 보상을 가져가는 구조적인 비효율성 문제도 여전히 좀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음 그러니까 네트워크 기여도랑 보상 사이에 약간의 괴리가 있을 수 있다는 거군요.
진행자
네 그럴 가능성이 있죠.
토큰포스트
알겠습니다. 그럼 이제 생태계 확장 노력 쪽으로 넘어가 볼까요? 라이브피어 재단이 출범했다는 소식이 있네요.
진행자
네 이것도 꽤 중요한 진전입니다. 중립적인 비영리재단을 만들어서 이제 생태계 성장을 좀 더 체계적으로 조율하고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거죠.
토큰포스트
구심점이 생기는 거네요.
진행자
그렇죠. 기조일정 식으로도 아까 말씀드린 컴피스트림 통합이라든가 데이드림 베타 확장 같은 것 외에 BYOC라고 해서 브링유어 온 컨테이너 프레임워크를 출시했어요. 이게 뭐냐면 외부 개발자들이 자기만의 AI 모델 컨테이너를 라이브피어 네트워크에 좀 더 쉽게 배포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겁니다. 개발자 참여를 늘리려는 거죠.
토큰포스트
개발 환경도 개선하고 있군요. 거버넌스를 통해서 새로운 프로젝트 지원도 했다고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여러 이니셔티브에 대한 자금 지원이 승인됐는데요. 예를 들면 AI 비디오 관련 기술개발 4단계 자금 지원이라던가 또 게이트웨이 설치를 좀 쉽게 해주는 게이트웨이 위저들 지더블유 아이디라고 부르던데 그거 출시 지원 그리고 탈중앙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트림플레이스 2.0 지원 뭐 AI 브이튜버 인프라 개발 지원 등등 꽤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와 정말 AI랑 미디어 인프라 쪽으로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키우려는 의지가 보이네요.
진행자
네 그런 방향성이 뚜렷해 보입니다.
토큰포스트
자 그럼 오늘 이야기 슬슬 정리를 해볼까요? 2025년 2분기 라이브피어를 보면 전통적인 트랜스코딩 수요는 좀 주춤했지만, 대신 AI라는 새로운 엔진을 달고 시가총액도 늘고 AI 관련 수수료 비중도 높이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진행자
그렇죠. 외형적으로는 성장세를 보
토큰포스트
보였고 특히
진행자
AI 네이티브 워크로드로의 전환이 눈에 띄었죠.
토큰포스트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스테이킹 참여율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제 보상은 줄어드는 현상이나 네트워크 기여도와 보상 간의 어떤 잠재적인 불일치 같은 과제도 안고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앞으로 지켜볼 포인트는 이거인 것 같아요. 라이브피어의 AI 중독
진행자
중심 전략이
토큰포스트
과연 장기적으로 계속 성장세를 이어가게 해줄 수 있을지 그리고 동시에 이 스테이킹 경제 모델의 효율성 문제 같은 내부적인 과제들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이 부분을 좀 주목해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 AI 전환이라는 큰 방향성은 잡았지만 그 과정에서의 디테일한 숙제들이 남아있다는 거군요. 청취자 여러분께서는 라이브피어의 이런 변화가 앞으로 어떤 기회와 또 도전을 가져올 거라고 보시는지 한번 생각해 보셔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질문 이야기는 여기까지 나누겠습니다. 이상 토큰포스트였습니다.
진행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