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입니다. 2025년 9월 5일 금요일이네요. 오늘 저희는 당신이 공유해주신 토큰포스트 기사들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흐름과 또 주목할 만한 사건들을 좀 깊게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네, 먼저 오후 4시 기준 시세부터 빠르게 짚어보고요. 오늘은 특히 그 탈중앙 거래소 BurnyDEX 해킹 사건을 좀 자세히 파헤쳐 볼 예정입니다. 다른 중요한 뉴스들도 물론 다룰 거고요. 저희 목표는 역시 당신이 이 복잡한 시장의 최신 정보를 놓치지 않고 그 의미를 파악하시는 데 도움을 드리는 겁니다. 자 그럼 시장 상황부터 볼까요? 오후 4시 데이터인데요. 뭐랄까? 딱히 방향성이 안 보이네요. 혼조세예요. 비트코인 BTC는 조금 올랐습니다. 전날보다 한 1.35% 올라서 11만 1913달러 정도 하고 있고요.
토큰포스트
그런데 이더리움 ETH는 반대로 0.717% 내려서 4333달러 리플 XRP도 0.09% 솔라나 SOL 역시 0.77% 내렸어요. 주요 알트코인들은 대체로 좀 약세네요.
진행자
네 맞아요. 딱 봐도 시장이 좀 엇갈리고 있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8300억 달러 수준이고 24시간 거래량도 1400억 달러 넘게 나왔으니까 유동성 자체는 뭐 괜찮아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좀 볼만한 게 비트코인 점유율은 58.11%로 약간 올랐는데 이더리움 점유율은 13.63%로 좀 내려갔다는 거예요.
토큰포스트
어 그 점이요.
진행자
이게 그러니까 투자자들 관심이 여전히 BTC에 쏠려 있다. 뭐 이렇게 볼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알트에서 좀 자금이 빠져나와서 BTC로 갔을 수도 있고요. 또 하나는 그 DeFi 시장 있잖아요. 탈중앙 금융 이쪽 시총은 5% 넘게 올랐는데 반대로 스테이블 코인 시장은 좀 줄고 파생상품 거래량도 감소했어요.
토큰포스트
그럼 좀 안정적인 건가
진행자
하기보다는 약간 관망하는 분위기도 좀 있는 거 아닌가 그렇게 해석될 수도 있겠네요.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비트코인 쪽으로 약간 무게가 실리는 듯한 그런 모습이네요. 자, 시장 흐름 짚어봤고요. 이제 오늘 가장 주목받는 뉴스 역시 이거겠죠. 탈중앙거래소 DEX 해킹입니다. BurnyDEX라는 곳에서 와 840만 달러면 우리 돈으로 100억이 넘는데 이게 털렸다고요. 어떻게 된 겁니까? 이게
진행자
네, 이번 BurnyDEX 사건은요. 그 DeFi에서 종종 문제가 되는 플래시론 공격입니다. 아주 전형적인 사례예요.
토큰포스트
플래시론 공격이요.
진행자
네, 이 플래시론이라는 게 원래는 담보 없이 아주 잠깐 동안 큰 돈을 빌릴 수 있는 DeFi만의 기능인데 이걸 해커들이 악용하는 거죠. BurnyDEX 같은 경우는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에 소수점 처리할 때 있잖아요. 그때 반올림 오류가 생기는 그런 취약점이 있었어요.
토큰포스트
계산 실수 같은 거군요.
진행자
그렇죠? 해커가 플래시론으로 돈을 확 빌린 다음에 이 반올림 오류를 계속 이용한 거예요. 그래서 특정 풀의 가격이랑 유동성 정보를 자기한테 유리하게 바꿔버린 거죠. 결국 시스템이 그 잘못된 가격 정보로 거래를 하게 만들어서 840만 달러를 그냥 빼간 겁니다. 정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죠.
토큰포스트
야 코드상의 그 작은 오류 하나가 이렇게 100억 원이 넘는 사고로 이어지다니 정말 충격적이네요. 그럼 그 빼간 돈은요. 지금 어떻게 됐고 BurnyDEX는 뭐하고 있답니까?
진행자
해커가 정말 빨랐습니다. 그 840만 달러는 이미 Tornado Cash 있잖아요.
토큰포스트
또 나왔네요. 믹싱 서비스
진행자
걸려놨어서 사실상 추적이 거의 불가능하게 됐어요. 자금 세탁을 해버린 거죠. 그래서 BurnyDEX 쪽에서는 뭐 자력으로 회수하긴 힘드니까 해커한테 공개적으로 제안을 했어요.
토큰포스트
제안이요.
진행자
네, 훔쳐간 돈의 10%는 화이트핵 바운티 그러니까 보안 취약점 찾아준 대가로 쳐줄게. 나머지 90%는 돌려줘. 이렇게요.
토큰포스트
어허 그게 통할까요?
진행자
글쎄요. 이게 DeFi 프로젝트들이 해킹당하면 가끔 쓰는 방법이긴 한데 성공할지는 뭐 지켜봐야죠. 아무튼 이번 사건은 DeFi가 편리하긴 하지만 이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문제랑 또 자금 세탁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토큰포스트
네, DeFi 생태계가 아직도 이런 성장통을 겪는군요. 그런데 이런 보안 문제 말고 다른 쪽 움직임들도 좀 있죠. 그 고래들, 큰 손 투자자들 움직임 중 MKR을 많이 샀다고요.
진행자
네, 그 온체인 데이터 분석하는 Lookonchain 자료인데요. 최근에 특정 지갑 주소 두 개가 총 3962만 달러 어우 상당한 금액이죠. 이만큼의 MKR 토큰을 매집한 걸로 나왔어요.
토큰포스트
3962만 달러요
진행자
네, 한 주소는 거래소에서 대량으로 빼갔고 다른 주소는 지난 두 달 동안 시장에서 꾸준히 사모았더라고요. 이렇게 큰 규모로 매집하는 건 보통 해당 자산의 미래를 좋게 보거나 아니면 뭔가 좀 전략적인 움직임일 수 있어서 시장에서 주목하죠. 물론 뭐 확실한 의도는 알 수 없지만요.
토큰포스트
고래들 움직임도 그렇고 아예 제도권 기업도 움직였네요. 나스닥 상장사가 SOL 솔라나를 또 샀다고요.
진행자
맞습니다. DeFi Development Corp 티커로는 DFDV라는 회사인데요. 평균 202.7달러에 SOL을 한 19만 6천 개 정도 더 샀어요.
토큰포스트
꾸준히 사네요.
진행자
가치로 치면 4억 3천만 달러 정도 됩니다. 이게 의미하는 바는 기관들이 단순히 뭐 비트코인 이더리움만 사는 게 아니라 이제 솔라나 같은 특정 알트코인 생태계 자체에 베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거죠.
토큰포스트
그 프로젝트의 기술이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다. 뭐 이런 거군요.
진행자
그렇죠? 각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개별적으로 평가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토큰포스트
기관들 움직임도 점점 구체화되는군요. 그런데 스테이블 코인 USDT 발행사 테더는 좀 의외의 소식이 있어요. 금광 산업에 투자한다고요.
진행자
네, 파이낸셜타임스 FT 보도인데요. 테더가 금광 채굴 회사나 관련 사업에 직접 투자하는 걸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토큰포스트
아니 테더가 금광이에요.
진행자
이미 준비금으로 실물 금을 87억 달러 어치나 가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더 나아가서 아예 금 생산 자체에 관여하려는 걸로 보여요.
토큰포스트
어허 이건 좀 신기한데요.
진행자
그렇죠. 암호화폐 회사가 전통적 실물 자산, 그것도 생산 영역까지 들어간다. 상당히 흥미로운 시도죠. 다만 그 금광 업계가 굉장히 보수적이거든요. 과연 테더 같은 암호화폐 기업을 어떻게 볼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전통 산업과 디지털 자산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수도 있겠네요.
토큰포스트
정말 흥미롭습니다. 자 그런가 하면 블록체인 기술이 좀 더 실생활에 쓰이는 그런 소식도 있네요. 프라이빗 암호화폐 급여 서비스라니 이건 어떤 건가요?
진행자
네, 레이어 1 블록체인 Aleo 재단이랑 Request Finance라는 스타트업이 협력해서 만든 서비스입니다. 핵심은 Aleo의 그 영지식 증명 기술을 쓴다는 거예요.
토큰포스트
ZK 기술이요.
진행자
네 덕분에 기업들이 직원 급여 같은 거 있잖아요. 이런 민감한 금융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암호화폐로 빠르고 싸게 급여를 줄 수 있게 되는 거죠. 특히 해외 송금 같은 거 할 때요.
토큰포스트
프라이버시도 지키면서 효율성도 높인다.
진행자
맞습니다. 개인정보는 보호하고 블록체인의 장점은 살리고 실제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솔루션이라 주목할 만합니다.
토큰포스트
기술이 정말 이렇게 쓰이는군요. 그런데 또 약간 불안한 움직임도 있어요. WLFI라는 토큰인데 어떤 고래 주소에서 대규모 물량이 막 이동했다고요.
진행자
네, 이것도 온체인 데이터인데요. WLFI 토큰을 개인 중에 제일 많이 가진 걸로 알려진 주소. Moon, Manifest, GT ETH 여기서 지난 18시간 동안 우리 돈으로 한 200억 원, 약 1469만 달러 어치의 WLFI가 여러 다른 주소로 막 쪼개져서 나갔어요.
토큰포스트
후 대규모네요. 왜죠
진행자
보통 이렇게 대량 물량을 여러 주소로 분산시키는 건 팔려고 준비하는 신호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시장에서는 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토큰 가격이 좀 출렁일 수도 있겠죠.
토큰포스트
주의해야겠네요. 다음은 호주 소식인데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은행 때문에 좀 불편하다구요.
진행자
네, 바이낸스가 호주 사용자 천 9백 명한테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58%가 넘는 사람들이 은행 통해서 거래소에 돈 넣는 게 자유롭지 않거나 좀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토큰포스트
절반 이상이요.
진행자
심지어 22%는 암호화폐 사려고 아예 주거래 은행을 바꾼 적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암호화폐가 대중화되려면 결국 기존 금융 시스템이랑 잘 연결되어야 하는데 여전히 이런 장벽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기술 발전만큼이나 중요한 문제예요.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아직 갈 길이 좀 남았네요. 스테이블 코인 관련해서는 트론 네트워크 소식이 하나 더 있네요.
진행자
네, 이건 간단한 단신인데요. TronDAO에서 DWF Labs 공동 설립자를 통해서 US1이라는 새로운 스테이블 코인이 처음으로 천만 개 발행됐다는 소식입니다. 트론 생태계 안에서 좀 더 활용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토큰포스트
알겠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시장 위험 신호도 좀 봐야 할 것 같은데요. 강제 청산 규모나 선물 시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진행자
네, 지난 24시간 동안 레버리지 투자 포지션이 꽤 많이 청산됐습니다. 특히 롱 포지션, 그러니까 가격 상승에 베팅했던 물량들이 많이 터졌는데요. ETH가 한 9400만 달러, BTC가 5300만 달러.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WLFI도 롱 포지션으로 2900만 달러 정도가 강제 청산됐어요.
토큰포스트
아 최근 하락에 당한 분들이 많군요.
진행자
네 좀 타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시장의 롱숏 비율을 보면요. 전체적으로는 롱이 50.57%로 아주 살짝 많긴 한데 거의 뭐 50대 50 팽팽해요. 거래소별로 보면 바이낸스 51.59%나 Bybit 50.216%는 롱이 조금 우세한데 Gate.io는 오히려 숏이 50.2%로 약간 더 많고요. 시장 참여자들이 앞으로 방향을 놓고 의견이 좀 갈리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토큰포스트
오늘 저희가 당신의 소스를 통해 살펴본 내용들을 보면 정말 뭐랄까 양면적인 모습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 같아요. BurnyDEX 해킹처럼 DeFi의 위험성은 여전한데 또 Aleo 급여 서비스처럼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로 뭔가 유용한 걸 만들어내는 혁신도 계속되고 있고요.
진행자
그렇죠.
토큰포스트
맞습니다. 그리고 고래들의 MKR 매집이나 DeFi Development Corp의 SOL 투자처럼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큰 손이나 기관의 관심은 계속되고 또 테더가 금광 투자까지 검토한다는 건 암호화폐와 전통 산업의 경계가 흐려지는 현상 같기도 하고요.
진행자
네, 정말 다양한 움직임이 있네요. 하지만 동시에 호주 사용자들 이야기처럼 은행 이용이 여전히 불편하다는 건 암호화폐가 진짜 주류가 되려면 아직 넘어야 할 현실적인 문제들이 많다는 걸 보여주죠. 당신에게 이 정보들이 어떤 의미일까요? 아마 시장의 기회와 위험 또 기술의 발전과 실제 적용 사이의 간극, 이 모든 걸 좀 균형 있게 봐야 한다는 점 아닐까 싶습니다.
토큰포스트
혁신이 있으면 또 그만큼의 과제도 따르는 법이니까요. 오늘 이야기를 나눠보니 이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더 진화해 나갈지 참 궁금해집니다.
진행자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더 생각해 볼 점이 있습니다. 앞으로 기관 참여가 늘고 규제가 더 명확해지면 당연히 보안 강화나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요구는 더 커질 거란 말이죠. 그러면 그 과정에서 블록체인의 원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탈중앙성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뭔가 다른 형태로 변하게 될까요? 어쩌면 지금이 바로 그 중요한 변화의 시점일 수도 있습니다. 효율성, 안정성, 그리고 탈중앙성 사이에서 이 시장이 어떤 균형점을 찾아 나갈지 이 과정을 계속 지켜보는 것이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이해하는 데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계속해서 시장의 맥을 짚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이상 토큰포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