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2025년 9월 9일 화요일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암호화폐 그리고 블록체인 산업의 주요 이슈들 또 시장 동향을 깊이 있게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내용들이 여러분께 꼭 필요한 정보 또 흥미로운 관점을 제공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 그럼 먼저 오늘 시장 상황부터 좀 짚어볼까요? 오후 4시 9분, 한국 시간 기준입니다. 전반적으로는 약간 혼조세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상승하는 코인들도 있지만 아직 뭐 뚜렷한 방향성은 안 보이네요. 비트코인 BTC는 지금 보니까 전날보다 1.68% 정도 올라서 11만 3천 10달러. 네. 11만 3천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ETH도 비슷하게 가네요. 1.72% 상승해서 4366달러 기록 중이고요.
토큰포스트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도 좀 볼까요? 리플 XRP가 4.07% 상승했고요. 솔라나 SOL은 5.49%로 상승폭이 좀 더 크네요. 그 외에 BNB, 도지코인, DOGE, 카르다노, ADA, 트론 TRX 이런 코인들도 조금씩 오르는 모습입니다.
진행자
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비트코인이랑 이더리움이 조금 오르긴 했는데 뭐랄까 아직 시장 전체가 확 살아났다 이렇게 보긴 좀 어렵죠. 혼조세라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리플이나 솔라나처럼 일부 알트코인들이 상대적으로 좀 강한 모습을 보이는 건 긍정적인 신호로 볼 여지는 있겠고요. 여기서 더 주목해야 할 만한 데이터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거래량입니다. 이게 전날보다 무려 58% 이상 급증했어요.
토큰포스트
58%요 와
진행자
네 그래서 1조 3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하루 만에요.
토큰포스트
1조 3천억 달러 엄청난 규모인데요. 이게 갑자기 이렇게 거래량이 느는 건 뭘 의미한다고 봐야 할까요?
진행자
이런 파생상품 거래량 급증은 보통 두 가지 정도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레버리지 활용, 그러니까 자기 돈보다 더 큰 규모로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났을 수 있다는 거고요. 두 번째는 시장 변동성이 앞으로 더 커질 거다. 이런 기대감이나 혹은 우려가 반영된 걸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가격 오르내리는 것 이상으로 이런 시장 내부의 움직임 투자자들이 어떤 포지션을 잡고 있는지 보여주는 거라서 좀 더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죠.
토큰포스트
아 그렇군요. 단순히 가격만 볼 게 아니라 파생상품 시장의 움직임을 통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나 전략 변화를 읽을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 9156억 달러 수준이고요. 24시간 거래량은 1501억 달러 정도입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7.49%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3.46% 로 어제보다는 조금씩 내려왔네요. 자 그럼 이제 오늘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다뤄볼 뉴스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국내 블록체인 또 가상자산 업계에 계신 분들이라면 정말 주목하셔야 할 소식입니다. 바로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부 줄여서 중기부죠. 여기서 중요한 정책 변경을 발표했습니다. 가상자산 매매나 중개업을요. 벤처기업 확인 대상에서 제외되는 제한 업종에서 이제 풀기로 했다는 겁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지난 2018년 10월이었죠. 그때 가상 자산 시장이 너무 과열됐다.
토큰포스트
투기 우려가 크다 뭐 이런 이유로 제한 업종으로 묶였었거든요. 그러니까 거의 7년 만에 이 규제가 풀리는 겁니다. 중기부 설명으로는 그동안 가상자산 산업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고 또 성장한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하구요. 이 개정안은 9월 16일부터 시행됩니다.
진행자
네 맞습니다. 이 결정은 국내 관련 스타트업들한테는 정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게 단순히 규제가 풀렸다. 이걸 넘어서요. 실질적인 혜택이 크거든요.
토큰포스트
실질적인 혜택이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진행자
벤처기업으로 이제 확인을 받게 되면요. 법인세나 소득세 감면 같은 그런 세제 혜택이 있고요. 또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 이것도 신청할 자격이 생깁니다. R&D 지원도 그렇고 나중에 코스닥 상장할 때 심사 기준도 좀 완화되는 혜택이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와 정말 다양한 지원책들이 있네요. 그동안은 이런 혜택을 전혀 못 받았다는 거잖아요.
진행자
그렇죠? 아무리 좋은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있어도 가상 자산 관련 사업이라는 딱지 때문에 벤처 확인 자체가 어려웠으니까요. 당연히 투자 유치나 자금 조달에도 불리했고요. 이제 그 뭐랄까 족쇄가 하나 풀리는 셈이죠. 물론 이게 뭐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주는 건 아닐 겁니다. 아직 은행 실명계좌 문제라든지 좀 더 명확한 규제 틀을 만드는 문제라든지 과제는 많죠. 하지만 분명한 건 국내 기업들이 이제 조금 더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하고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께서도 국내 산업 동향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번 변화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낼지 또 기존 기업들은 어떻게 바뀔지 좀 장기적인 시각으로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래소뿐 아니라 관련 기술, 기업, 지갑, 보안, 솔루션까지 다 영향을 받을 수 있거든요.
토큰포스트
의미가 있는 변화네요. 앞으로 후속 조치나 시장 반응을 계속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 시야를 좀 넓혀서요. 글로벌 시장의 주요 움직임들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거시경제와 관련된 흥미로운 데이터가 하나 나왔어요. 미국 머니마켓 펀드 MMF라고 하죠. 이 MMF 규모가 사상 최대치인 7조 2600억 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입니다. 우리 돈으로 계산하면 거의 1경 원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돈인데요. 코인베이스리서치의 데이비드 두엉 총괄이 이런 전망을 내놨어요. 앞으로 미국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면 MMF의 매력이 좀 떨어지면서 이 막대한 자금 중 상당 부분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흘러 들어올 수 있다. 뭐 이런 이야기입니다.
진행자
네, MMF라는 게 보통 단기 국채 같은 아주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잖아요. 그래서 은행 예금보다는 이자를 조금 더 주지만 주식이나 채권보다는 훨씬 안정적이죠. 그래서 금리가 높을 때는 투자자들이 돈을 잠시 넣어두는 뭐랄까 일종의 주차장 같은 역할을 합니다.
토큰포스트
아 주차장이요.
진행자
그런데 이제 연준이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면 MMF 수익률도 같이 떨어지니까.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을 찾아서 다른 자산으로 눈을 돌리게 되거든요. 그 과정에서 주식시장으로 가기도 하고 아니면 더 높은 위험을 감수하고 암호화폐 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할 수도 있다. 이런 논리인 거죠.
토큰포스트
그 논리는 이해가 되는데요. 7조 달러가 넘는 돈 중에 정말 일부만 들어와도 시장에는 엄청난 영향을 줄 것 같네요. 그런데 이게 정말 현실화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전통 금융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변동성을 좀 꺼리지 않을까요?
진행자
그게 아주 중요한 지적입니다. 이게 가능성이 있다는 거지.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죠. 말씀하신 것처럼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은 MMF처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금이 대규모로 들어오는 데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규제 불확실성이나 해킹 같은 보안 문제도 아직 남아 있고요. 따라서 연준이 금리를 내린다고 해서 MMF 자금이 바로 암호화폐 시장으로 쏟아져 들어올 거다. 이렇게 기대하긴 좀 어렵습니다. 아마 금리 인하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 자체의 안정성이 좀 더 커지고 규제도 좀 더 명확해지고, 뭐 이런 조건들이 같이 갖춰져야 의미 있는 자금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식이 중요한 건 암호화폐 시장이 이제 더 이상 혼자 동떨어진 시장이 아니라 금리 같은 거시경제 변수나 전통 금융시장의 자금 흐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자산군으로 점점 더 인식되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라는 점입니다.
토큰포스트
네, 거시경제와의 연결고리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겠군요. 알겠습니다. 다음은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인데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핀테크 계열사죠. 앤트그룹 산하의 앤트디지털 테크놀로지 소식입니다. 이게 상당히 야심찬 프로젝트 같아요. 무려 84억 달러 우리 돈으로 11조 6천억 원 규모의 에너지 자산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앤트체인, 앤트체인에 올리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풍력터빈이나 태양광 패널 같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이게 1500만 개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이 설비들의 운영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작업이래요. 그리고 앞으로 규제당국 승인을 받으면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물자산, RWA, 토큰화를 발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여기서 RWA는 Real World Asset 실물 자산을 뜻하는 거죠.
진행자
네, 이 앤트그룹의 움직임은 블록체인 기술이 실물 경제랑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굉장히 상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RWA 즉 실물 자산 토큰화는 보통 부동산이나 미술품 채권 같은 현실 자산을 블록체인 상에서 디지털 토큰으로 만들어서 거래하는 걸 말하잖아요.
토큰포스트
네, 그렇죠.
진행자
그런데 앤트그룹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풍력 터빈이나 태양광 패널 같은 에너지 생산 설비의 운영 데이터 그 자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이걸 기반으로 자산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 좀 특이합니다.
토큰포스트
단순히 자산 자체를 토큰화 하는 걸 넘어서 그 자산의 운영 데이터까지 블록체인에 올린다.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진행자
여러 가지 장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데이터의 투명성하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거죠. 예를 들어서 어떤 에너지 설비가 실제로 얼마나 돌아가고 에너지를 얼마나 생산하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딱 기록되면 투자자들이나 관련 기관들이 이 자산의 가치를 훨씬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겠죠.
토큰포스트
아 데이터 검증이 확실해지는군요.
진행자
둘째는 이걸 기반으로 토큰을 발행하게 되면 그동안은 사실 유동화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인프라 자산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확 높일 수 있습니다. 자금 조달 방식도 혁신할 수 있고요. 예를 들면 어떤 특정 풍력 발전 단지의 예상 수익을 기반으로 토큰을 발행해서 개인 투자자들도 아주 적은 돈으로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물론 아직 기술적인 문제나 규제 문제 같은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게 성공한다면,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에너지나 인프라 산업 전반에 아주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프로젝트라고 봅니다.
토큰포스트
블록체인이 단순한 코인 거래 수단을 넘어서 실물 경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아주 흥미로운 사례네요. 자 지금까지는 좀 긍정적인 소식들을 주로 봤는데요. 안타까운 소식도 하나 있었습니다. 보안 관련 이슈입니다. 스위스 기반의 암호화폐 거래 및 투자 분석 앱이죠. 스위스버그에서 41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70억 원 어치의 솔라나 SOL 코인이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만 스위스버그 측 설명을 들어보면 플랫폼 자체가 해킹된 건 아니라고 해요. 특정 솔라나 기반의 수익 창출 전략. 그러니까 일드 스트래티지에 사용되던 외부 디파이 프로토콜 지갑에서 익스플로잇 즉 취약점 공격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른 투자 상품이나 사용자 자금은 안전하고 복구되지 못하는 손실 일부는 스위스버그 측에서 자체적으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이 사건은 디파이, 즉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가 편리하고 수익률도 높지만, 그 이면에 이런 위험성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스위스버그라는 중앙화된 플랫폼 자체의 보안이 뚫린 게 아니라 이 플랫폼이 연결해서 사용하던 외부 디파이 서비스에서 문제가 터졌다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아 외부 연동 지점에서 문제가 생긴 거군요.
진행자
이건 아무리 잘 만든 플랫폼이라도 외부 서비스랑 상호작용하는 지점에서 예상치 못한 보안 허점이 생길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디파이 생태계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다양한 프로토콜들이 막 서로 얽히면서 이런 상호 운용성 리스크는 앞으로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자들이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단순히 높은 수익률만 보고 뛰어들 게 아니라 해당 프로토콜의 보안 감사는 제대로 받았는지 또 어떤 잠재적 위험이 있는지 충분히 알아보고 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중앙화 서비스와 탈중앙화 서비스가 연결될 때 생길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위험이네요. 사용자들이 꼭 주의해야 할 부분이겠습니다. 한편, 시장의 규모를 좀 짐작하게 하는 놀라운 데이터도 나왔습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누적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요. 700조 달러를 돌파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암호화폐 인플루언서인 COINBURO가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해서 밝힌 건데요. 700조 달러면 전 세계 부동산 시장 총 가치보다도 크다고 하니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숫자네요.
진행자
네, 700조 달러. 이게 현물 거래량이 아니라 선물 거래량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선물 거래는 아시다시피 레버리지를 많이 쓰잖아요. 그래서 현물 거래보다 훨씬 큰 규모의 거래가 가능하죠.
토큰포스트
그렇죠.
진행자
이 수치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이 정말 얼마나 거대하게 성장했는지 그리고 이 시장이 전체 암호화폐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아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단순히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 수요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규모고요. 시장 변동성에 대한 어떤 헤지 즉 위험 회피 수요나 기관 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봐야겠죠. 아까 처음에 말씀드렸던 파생상품 거래량 급증과도 같은 맥락이고요.
토큰포스트
네, 파생상품 시장의 성장이 암호화폐 시장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도 있겠지만, 동시에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같이 커질 수 있겠네요. 그외에 몇 가지 짧은 소식들이 더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헤드라인과 핵심 내용만 좀 짚어보죠. 먼저 수이 블록체인 기반 대출 플랫폼인 수이렌딩이 자체 토큰인 IKA 가격 변동성이 너무 커지니까 관련 대출 서비스를 잠시 중단했다는 소식이 있었고요. 이건 뭐 디파이 프로토콜 운영에 어려움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암호화폐 헤지펀드죠. 3AC 캐피털의 청산인이 약 288만 달러 상당의 월드코인 토큰을 추가로 팔았다는 소식입니다. 과거 부실 자산 정리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네요. 또 웹3 소셜 플랫폼인 UXLink가 글로벌 거래소 크라켄에 상장하고 유럽연합의 암호화폐 규제안인 미카 준수를 위한 백서를 공개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토큰포스트
규제 준수 노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바이낸스가 FLOKI SKY 이 두 종목의 무기한 선물 계약을 상장했고 또 초기 단계 프로젝트 토큰을 거래하는 바이낸스 알파 섹션에 SWCTH 토큰을 추가했다는 공지도 있었습니다.
진행자
네, 방금 말씀하신 그 소식들을 쭉 보면요. 뭐 디파이 프로토콜의 안정성 문제, 또 과거 레버리지 투자 실패의 후유증 처리, 그리고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어떻게든 규제를 준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들 현재 시장에 안고 있는 여러 과제와 움직임들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오늘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네요. 국내 벤처기업 규제 완화라는 아주 중요한 정책 변화부터 시작해서 MMF 자금 유입 가능성이라는 거시경제적 관점 또 앤트그룹의 RWA 프로젝트를 통해 본 블록체인 기술의 실물 경제 적용 가능성 스위스버그 사건으로 다시 한번 짚어본 디파이 리스크 그리고 바이낸스의 그 엄청난 파생상품 시장 규모까지 규제, 기술, 자본, 그리고 위험요인까지 정말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서 돌아가는 역동적인 시장 상황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행자
네 맞아요. 이런 내용들을 이렇게 쭉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를 꼽아보자면 연결 그리고 진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의 규제 완화는 국내 산업과 정부 지원 사이에 연결 가능성을 열었고요. MMF나 RWA 사례는 암호화폐 시장과 전통 금융 또 실물경제와의 연결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거죠. 동시에 바이낸스 선물 시장 규모나 스위스버그 사건 같은 건 이 시장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기회와 또 그만큼의 위험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고요. 그래서 오늘 저희가 살펴본 이런 변화의 조각들을 한번 모아보시면서 여러분께서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 한번 던져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규제 환경은 변하고 있고 전통 자본과의 연결고리도 점점 강해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과연 암호화폐가 투기적 자산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실질적인 효용 가치를 증명하면서 주류 금융 시스템의 일부로 성공적 편입되기 위해서 앞으로 넘어야 할 가장 중요한 다음 단계의 허들.
진행자
그 과제는 과연 무엇일까? 이게 뭐 기술적인 완성도일까요? 아니면 사용자 경험의 혁신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더 정교하고 또 글로벌하게 조율된 어떤 규제의 틀일까요? 정답은 없겠지만, 이 질문에 대한 고민이 앞으로 시장을 이해하시는 데 중요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토큰포스트
네, 정말 좋은 질문인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상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 다음 시간에 더 깊이 있고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