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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BNB, 시장 조정 속 나홀로 상승…가스비 인하·체인 수요 급증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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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는 9월 가스비 인하로 거래 비용을 절반으로 낮춘 뒤 체인 사용량이 급증하며, 시장 조정 속에서도 유일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TokenPost.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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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조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바이낸스코인(BNB)이 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스비 인하 이후 체인 사용량이 급증하며 수수료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가스 요금 50% 인하 후 체인 활성도 급등

BNB 체인은 지난 9월 가스비를 기존 0.1 Gwei에서 0.05 Gwei로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거래 한 건당 평균 수수료가 약 0.005달러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네트워크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아르테미스(Artemis)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기준 BNB 체인의 일일 수수료 수입은 5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트론(Tron), 이더리움(Ethereum), 솔라나(Solana) 등을 제치고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BNB 체인은 수수료를 절감했지만 네트워크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전체 수익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밈코인 시즌’ 재개로 거래량 급증

가스비 인하 이후 BNB 체인에서는 이른바 ‘밈코인 시즌’이 다시 시작됐다. 최근 보고서에서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CZ)를 모티프로 한 밈코인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체인 내 트래픽이 급등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BNB 체인의 대표 탈중앙화거래소(DEX)인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의 일일 거래량은 159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베이스(Base)나 솔라나(Solana) 등 경쟁 체인의 두 배 수준으로, 밈코인과 파생상품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생태계 펀더멘털 강화…10억 달러 펀드 조성

BNB의 상승세에는 체인 운영 측면의 펀더멘털 개선도 작용했다. 정기적인 토큰 소각을 통해 유통량을 지속적으로 줄이는 한편, 기관 및 대형 투자자의 보유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YZi 랩스(YZi Labs)는 최근 BNB 생태계 강화를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빌더 펀드(Builder Fund)’를 조성했다. 이 자금은 탈중앙화금융(DeFi), 인프라, DEX 등 주요 분야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으로, BNB 체인의 개발 환경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려하진 않지만 안정적”…BNB의 조용한 성장

전문가들은 BNB의 상승세가 단기적인 투기 흐름이 아닌 구조적 개선의 결과라고 평가한다. 시장의 관심이 비트코인과 솔라나 등으로 쏠린 가운데, BNB는 거래 효율성과 개발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며 ‘지루하지만 꾸준한 코인’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BNB는 눈에 띄는 내러티브보다 실제 수요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시장 조정기에도 실질적 사용이 지속되는 몇 안 되는 네트워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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