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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출근길 리포트, 오늘 하루 암호화폐 시장을 정리합니다.
시장의 주요 움직임과 데이터를 저희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시죠.
오늘 저희가 분석할 자료는 토큰포스트 뉴스 브리핑과 시장 분석 데이터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플로리다주의 어떤 제도권 진입 시도랄까요? 그런 소식부터 시작해서 또 레버리지 시장에서는 아주 큰 규모의 청산도 있었고, 정말 다양한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맞아요.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었던 하루 같아요.
네. 그래서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오늘 시장의 핵심 동향 그리고 그 의미를 좀 깊이 있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소식부터 시작해볼까요?
역시 미국 플로리다주의 움직임이었는데요. 공공기금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이거 그냥 단순 뉴스로 넘기기엔 좀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게 플로리다 하원의 웹스터 반합이라는 의원이 발의한 법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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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빌 183(HB183)입니다.
네, 핵심은 이거예요. 주 재무책임자, CFO죠. 그리고 주 행정위원회가 관리하는 공공기금, 이걸로 비트코인(BTC)에 직접 투자하거나 아니면 비트코인이나 다른 디지털 자산 관련 상장지수상품, ETP라고 하죠.
아, ETP. 네.
네, 여기에 투자하고 또 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내용입니다.
ETP는 그냥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편하게 사고팔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뭐 이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공공기금, 그러니까 세금 같은 거. 그걸로 조성된 주 정부가 관리하는 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거네요.
그렇죠?
암호화폐를 제도권 금융 시스템의 일부로 받아들이려는 아주 상징적이면서도 또 실질적인 시도라고 봐야죠.
이게 만약 통과되면 다른 주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겠는데요.
당연하죠. 선례가 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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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주에서도 “플로리다도 하는데?” 하면서 비슷한 움직임이 나올 수 있죠. 물론 법안 통과까지는 아직 여러 단계가 남아 있기는 합니다. 그렇죠? 아직 발의 단계니까요.
하지만 이런 논의가 시작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전통 금융 시스템하고 암호화폐 시장 사이의 벽이랄까, 그게 점점 허물어지고 있는 아주 강력한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플로리다 법안 소식 외에도 다른 중요한 움직임들도 계속 있었죠. 오늘 헤드라인에 오른 것들 몇 가지만 좀 더 짚어주시죠.
몇 가지 주목할 만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죠. 헤스터 피어스 위원이 RWA(실물자산 토큰화)에 대해서 언급을 했어요.
RWA 요즘 계속 이야기가 나오네요.
네. 부동산이나 미술품 같은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토큰으로 만드는 기술인데, 이게 지금 SEC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의회랑 협력해서 디지털 자산 규제 법안 초안을 만드는 데도 힘쓰고 있다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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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규제 당국도 이 분야를 아주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거죠.
RWA는 확실히 장기 테마로 굳어지는 분위기네요.
기업들 움직임 중에서는 리플 소식이 상당히 좀 공격적이었던 것 같아요.
맞습니다. 리플이 지 트레저리라는 회사를 인수했는데요.
이 회사가 기업 재무 및 리스크 관리 분야 SaaS, 그러니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업체거든요.
그런데 인수 금액이 무려 10억 달러입니다.
10억 달러요? 와. 네.
이걸 통해서 리플이 수조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기업 재무관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계획인 거죠.
단순 송금을 넘어서서 이제 기업 금융 인프라 자체를 좀 바꿔보려는 아주 야심찬 전략적 확장으로 보입니다.
10억 달러 인수라, 리플이 정말 단순 암호화폐 회사가 아니라 종합 핀테크 기업으로 가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금융 인프라 혁신 하면 또 스테이블코인 얘기도 빼놓을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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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보고서도 나왔던데요.
네. 글로벌 회계법인 KPMG 보고서가 나왔는데 이게 좀 흥미로워요.
스테이블코인을 쓰면 기존에 SWIFT망을 이용하는 국제송금 비용 있잖아요.
이걸 최대 99%까지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시간도 며칠 걸리던 걸 거의 실시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이런 분석을 내놨습니다.
99% 절감해요? 시간도 거의 실시간이고?
네.
그러면서 JP모건 같은 실제 금융기관들이 이미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런 사례도 들면서 앞으로 이런 효율적인 방식이 더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비용이랑 속도에서 뭐 비교가 안 될 정도면 금융기관들이 도입 안 할 이유가 없겠는데요.
점점 더 그렇게 가겠네요.
그럴 가능성이 높죠.
사용자 확보 경쟁도 치열해 보여요. 코인베이스도 새 플랫폼을 내놨다면서요.
그렇습니다. 미국 최대 거래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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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가 ‘코인베이스 비즈니스’라는 플랫폼을 출시했어요.
기업들이 USDC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는 걸 더 쉽게 만들어주겠다는 건데요.
아, 기업용 서비스군요.
네. 특히 이 플랫폼에 USDC를 그냥 가지고만 있어도 연 4.1% 정도의 이자(APY)를 준다고 밝혔어요.
꽤 높은데요?
그렇죠. USDC 사용처를 더 넓히고 또 자기들 플랫폼으로 끌어들이려는 그런 전략으로 보입니다.
그렇군요.
이런 거시적인 움직임 말고 직접적으로 기관들이 코인을 샀다는 소식도 있었죠.
네. 시장에 좀 출렁거려도 기관들 자금 유입은 꾸준합니다.
캐나다의 주요 ETF 운용사인데요. CI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 여기서 1억 3천만 달러어치 이더리움(ETH)을 추가로 스테이킹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테이킹이면 장기 보유 목적이 강하다고 봐야겠죠?
네.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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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검증에 참여하고 이자를 받는 거니까요. 장기 보유 의지를 보여주는 거죠.
그리고 또 미국의 부동산 투자사 카돈 캐피털(Cardon Capital)이라고 있는데, 여기도 비트코인 200개를 추가로 샀다고 공개했어요.
이게 한 2억 1,600만 달러 정도 됩니다.
와, 이것도 금액이 상당하네요.
네. 그러니까 단기 시세랑 상관없이 장기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기관들은 여전히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죠.
제도권 진입 시도, 기술 혁신, 기업 확장, 기관 투자까지 정말 여러 분야에서 변화가 계속되고 있네요.
그런데 이렇게 보면 뉴스는 꽤 긍정적인 것 같은데, 오늘 시장 가격은 오히려 좀 빠졌어요.
맞습니다. 실제 시장 반응은 어땠는지 데이터 보면서 자세히 얘기 나눠보죠.
네. 한국 시간으로 10월 17일 새벽 5시 10분 기준 데이터인데요.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뚜렷했습니다.
우선 시장의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부터 보면요.
06:42
24시간 전보다 -3.1% 하락하면서 약 10만 7,89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0만 달러 선이 깨졌군요. 좀 심리적으로 중요한 라인이었는데.
그렇죠? 그 라인이 깨지면서 약간 투자심리가 위축된 면이 있죠.
이더리움은 어땠나요?
이더리움도 비슷했습니다. -3.10% 하락해서 약 3,858달러 선에서 거래됐고요.
그런데 이제 주요 알트코인들 낙폭은 더 컸어요.
아, 그래요?
네. 리플(XRP)이 -4.37% 하락했고, 특히 솔라나는 -5.87% 빠졌습니다.
상대적으로 하락률이 좀 더 컸죠.
다른 상위권 알트코인들도 대부분 4%에서 6% 정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좀 파란불이 많이 들어온 하루였네요.
시장 전체 규모나 거래량은 어떻게 변했나요?
07:37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좀 줄어서 약 3조 6,553억 달러 정도 기록했고요.
24시간 동안의 총 거래량은 약 2,240억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거래량은 그래도 꽤 나왔네요.
네, 변동성이 있으니까요.
시장점유율, 그러니까 도미넌스를 보면 비트코인이 58.88%로 약간 줄었고, 이더리움은 12.76%로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오늘 데이터에서 사실 가장 눈에 띄는 건 아까 잠깐 언급하셨지만,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규모였어요.
자료 보고 저도 좀 놀랐는데 엄청난 규모의 청산이 있었더라고요.
맞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청산된 레버리지 포지션 규모가요. 총 5억 4,514만 달러입니다.
우리 돈으로 하면 대략 8천억 원 정도 돼요.
8천억 원이요. 하루 만에요?
네. 이게 최근 들어서 상당히 큰 규모의 청산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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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얼마나 급격하게 움직였는지를 딱 보여주는 지표죠.
가격이 급락했으니까 주로 롱 포지션, 그러니까 가격 상승에 베팅했던 포지션들이 대거 청산됐겠군요.
정확합니다. 청산된 포지션의 거의 대부분이 롱 포지션이었습니다.
가격이 떨어지니까 담보가 부족해져서 강제로 포지션이 정리된 거죠.
코인별로 보면 역시 비트코인 관련 롱 포지션 청산액이 제일 많았어요. 약 2억 3,645만 달러, 이게 전체 청산액의 한 43% 정도 됩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는 아무래도 이더리움이겠죠?
네, 맞습니다. 이더리움(ETH) 관련 롱 포지션 청산액이 그다음으로 많아서 약 1억 6,984만 달러, 전체의 한 31% 정도를 차지했고요.
그다음이 좀 의외일 수 있는데, 최근 변동성이 컸던 솔라나(SOL) 관련 포지션이 약 7,438만 달러 청산되면서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아, 솔라나가 세 번째였군요.
09:31
네. 그리고 리플(XRP)이나 도지코인(DOGE) 관련 포지션도 각각 1,700만 달러 이상씩 청산됐고요.
그러니까 주요 알트코인들 전반에 걸쳐서 대규모 롱 스퀴즈, 즉 롱 포지션 강제 청산이 일어난 거죠.
그런데 좀 재밌는 게, 이렇게 가격이 떨어지고 롱 포지션이 대규모로 청산되는데도 파생상품 시장 전체 거래량은 오히려 늘었다는 거잖아요.
이건 어떻게 봐야 돼요?
바로 그 지점이 현재 시장의 복잡성을 딱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파생상품 거래량이 약 1조 9,641억 달러였어요.
이게 전날보다 17.57%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가격은 빠졌는데 거래량은 늘었다, 그렇죠?
그러니까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그냥 떠난 게 아니라 오히려 더 활발하게 거래했다는 뜻이에요.
10:24
이걸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하나는 가격 변동성을 이용해서 단타 매매를 하려는 투기적인 수요가 늘어난 거고,
다른 하나는 추가 하락 위험에 대비해서 위험을 관리하려는 소위 헤징 수요도 같이 크게 늘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쪽에서는 롱 포지션 터져나가면서 비명 지르고 있는데, 다른 한 켠에서는 이 변동성을 기회로 보거나 아니면 위험 회피하려고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런 거네요.
네, 맞습니다. 굉장히 역동적인 상황이었던 거죠.
참 복잡한 상황인데 이런 상황 속에서 지금 투자심리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그리고 앞으로 시장을 볼 때 어떤 점들을 좀 주의 깊게 봐야 할지 궁금합니다.
네. 일단 8천억 원이라는 이 정도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은 분명히 시장에 퍼져 있던 단기 낙관론에 브레이크를 걸었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죠? 찬물을 끼얹은 셈이죠.
네.
11:20
투자자들 사이에서 좀 신중해야 한다거나 일시적으로라도 공포 심리 같은 게 확산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특히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비트코인 11만 달러 같은 기술적 지지선이 깨지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좀 커질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파생상품 거래량이 늘었다는 건 또 시장이 단순히 공포에만 질려 있는 건 아니라는 뜻으로 볼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높은 파생상품 거래량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이걸 이용해서 뭔가 수익을 내려는 트레이더들의 활동,
그리고 동시에 자신의 자산을 보호하려는 헤징 활동이 모두 활발했다는 걸 의미하거든요.
그러니까 시장이 지금 방향을 어디로 잡을지 탐색하면서 아주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그냥 일방적으로 팔고 도망가는 패닉 셀링하고는 조금 다른 모습이죠.
그렇군요. 단기적인 충격도 큰데 또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완전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고, 정말 해석이 좀 필요한 시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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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앞으로 우리가 시장을 볼 때 뭘 좀 중점적으로 봐야 할까요? 관전 포인트 같은 게 있을까요?
네,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역시 비트코인의 주요 가격 지지선 테스트입니다.
지금 하락한 10만 8천 달러 부근, 여기를 확실하게 지켜내느냐 아니면 여기서 더 밀리느냐가 단기적인 시장 분위기를 결정하는 데 아주 중요할 겁니다.
만약 이 지지선마저 무너지면 투자 심리는 더 얼어붙을 수 있겠죠.
그리고 오늘 우리가 얘기했던 플로리다 법안이라든지, 카돈 캐피털 매수 같은 그런 긍정적인 뉴스들이 이런 하락장에서 좀 방어막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겠네요.
정확합니다. 그게 두 번째 관전 포인트예요.
이런 제도권이나 기관 투자 관련 긍정적인 소식들이 시장 하락세를 좀 막아주는 역할을 할지,
아니면 그냥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이나 레버리지 청산 같은 이슈에 묻혀서 별 힘을 못 쓸지, 이걸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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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결국 시장이 펀더멘털 개선 뉴스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아니면 단기 수급에 더 좌우되는지를 보여줄 수 있거든요.
세 번째로는 역시 그 청산 데이터, 이걸 계속 봐야겠죠?
네, 맞습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큰 규모의 레버리지 청산이 계속 이어지는지, 아니면 좀 잦아드는지, 이게 추가적인 하락 압력이 얼마나 될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겁니다.
만약에 청산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미결제 약정 같은 지표들이 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시장의 과도한 레버리지를 어느 정도 털어내고 단기적인 바닥을 좀 다질 수도 있다, 이렇게 기대해볼 수도 있겠죠.
마지막으로, 이런 단기적인 변동성 너머에 있는 좀 더 긴 흐름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물론입니다. 그게 네 번째 관전 포인트예요. 바로 장기적인 구조 변화의 가능성입니다.
아까 얘기했던 SEC의 RWA에 대한 관심 표명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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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가 말한 스테이블코인의 혁신적인 결제 효율성, 또 리플의 대규모 인수 같은 소식들 있잖아요.
이런 것들은 단기 시세하고는 별개로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 산업이나 금융 시스템에 어떻게 반영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시그널들입니다. 그렇죠? 당장 가격에 반영 안 되더라도 중요한 흐름이죠.
이런 RWA나 스테이블코인, 또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 같은 분야의 발전은 암호화폐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가격 등락에 너무 매몰되지 않고 꾸준히 추적·관찰하는 게 중요합니다.
들어보니까 단기적으로는 레버리지 청산이라는 아주 큰 폭풍우가 몰아쳤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제도권 편입이나 기술 혁신이라는 바람은 또 꾸준히 불고 있는 그런 형국이네요.
딱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취자 여러분이 이 복잡한 상황 속에서 스스로에게 던져볼 만한 질문 같은 게 있다면 뭘까요?
15:03
오늘 우리가 본 것처럼 시장은 정말 하루 만에 8천억 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될 정도로 엄청난 단기 변동성을 보여줍니다.
이게 투자자에게는 불안감을 주기에 충분하죠.
그런데 바로 그 같은 날 플로리다 같은 큰 주에서 공공기금의 비트코인 투자를 논의하는 법안이 나오고, 또 거대 기업이 10억 달러를 들여서 관련 기술 기업을 인수하고, 글로벌 컨설팅 펌은 스테이블코인이 얼마나 혁신적인지를 강조하고, 기관들은 또 조용히 자산을 사 모으고 있습니다.
네. 정말 극과 극의 모습이 공존하네요. 그렇죠?
즉, 시장에는 항상 단기적인 가격 변동이라는 노이즈와 산업의 근본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시그널이 함께 존재합니다.
그래서 여러분께서는 지금 이 순간 이 시장의 노이즈와 시그널 중에서 어디에 더 주목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이 둘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해석하고, 또 자신만의 투자 원칙이나 관점을 어떻게 세워 나가실 건가요?
16:00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야말로 앞으로 이 역동적인 시장을 헤쳐나가는 데 아주 중요한 나침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시장의 다양한 소식과 데이터를 아주 깊이 있게 분석해 봤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단기적인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적인 흐름, 그리고 구조적인 변화의 시그널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참 중요해 보입니다.
꾸준히 정보를 접하시되 그 정보들을 그냥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서로 연결하고 또 해석하면서 자신만의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게 결국 변동성을 이겨내는 힘이 될 거라고 봅니다.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리포트도 함께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