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세스 클라만-
빌 게이츠가 컴퓨터를 접할 수 있는 학교에 다닌 것은 능력이 아니라 운이었다. 하우절은 성공과 실패에서 운의 역할을 정직하게 인정하라고 조언한다. 수익이 났을 때 100% 실력으로 돌리면 과신하게 되고, 손실이 났을 때 100% 운 탓으로 돌리면 배움이 없다. 운과 실력의 비중을 냉정하게 분리하는 것이 성장하는 투자자의 자세다.
행동하지 않는 인내가 가장 큰 덕목이다.
세스 클라만(Seth Klarman, 1957~)은 바우포스트 그룹(Baupost Group)의 설립자이자 《안전마진(Margin of Safety)》의 저자다. 그레이엄의 가치투자 철학을 현대에 가장 충실하게 계승한 투자자로 평가받으며, 운용 자산 약 300억 달러를 관리한다. 절판된 그의 저서는 중고가가 수천 달러에 거래될 만큼 희소하다. 내재가치 대비 30~50% 할인된 가격에서만 매수하는 원칙을 고수하며, 좋은 기회가 없을 때는 펀드 자산의 30~50%를 현금으로 보유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인내의 투자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