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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시장 운용, AI 워크플로 자동화가 ‘핵심 인프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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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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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버거버먼은 개인 투자자 유입과 펀드 구조 복잡화로 사모시장 운용에서 AI 워크플로 자동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딜 클로징·투자자 온보딩에 자동화를 적용하고, 비정형 문서 추출을 다음 승부처로 보고 AI 네이티브 운영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모시장 운용, AI 워크플로 자동화가 ‘핵심 인프라’로 부상 / TokenPost.ai

사모시장 운용, AI 워크플로 자동화가 ‘핵심 인프라’로 부상 / TokenPost.ai

AI 워크플로 자동화가 사모시장 운용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다. 기관투자가 중심이던 시장이 개인 투자자까지 빠르게 넓어지면서, 기존 수작업 프로세스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운영 복잡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모시장 구조 변화에 커진 자동화 필요성

미국 자산운용사 누버거 버먼 그룹은 최근 사모시장 환경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 수는 늘고 보고 주기는 짧아졌으며, 펀드 구조도 한층 유연해졌다. 이런 변화 속에서 업계의 고민은 ‘자동화를 할지 말지’가 아니라, ‘거버넌스를 유지하면서 어떻게 확장 가능한 구조를 만들지’로 옮겨가고 있다.

누버거 버먼 그룹의 워크플로 센터 오브 엑설런스 책임자인 밥 르바론은 미국 행사 ‘애피안 월드 2026’에서 “투자팀은 투자에 집중하고, 딜팀은 거래 발굴과 초과수익 창출에 집중해야 한다”며 반복적 행정 업무를 AI가 덜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가 직원 1인당 처리 역량 끌어올려

르바론은 AI 워크플로 자동화가 사모시장 조직의 처리 용량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운용자산(AUM)이 늘면 인력도 거의 비례해 증가했지만, 이제는 같은 인원으로 더 많은 자산과 투자자 업무를 감당할 수 있는 구조가 가능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그는 “같은 수의 직원이 운용자산을 두 배, 세 배, 네 배까지 지원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며 “AI는 사람이 하던 업무 일부를 처리하고, 꼭 봐야 할 예외 사항만 다시 알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필요했지만 실행하지 못했던 일들도 이제는 AI 덕분에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특히 데이터 부담이 큰 사모시장에 더 직접적인 의미를 갖는다. 펀드 계약서, 투자자 등록 서류처럼 형식이 제각각인 비정형 문서가 많아 자동화의 난도가 높았지만, AI가 이런 병목 구간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

딜 클로징·투자자 온보딩에 적용

누버거 버먼 그룹은 애피안(Appian Corp.) 플랫폼을 활용해 두 가지 핵심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 하나는 프라이빗에쿼티와 프라이빗크레딧 부문의 ‘딜 클로징’이고, 다른 하나는 마스터펀드·피더펀드·집합 투자 구조를 아우르는 투자자 온보딩 절차다.

여기에는 외부 이해관계자도 연결된다. 펀드 관리자와 외부 법률 자문사는 보안 로그인을 통해 거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업무 효율 개선을 넘어, 사모시장 운영 전반의 가시성과 협업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읽힌다.

비정형 문서 추출이 다음 승부처

가까운 시일 내 가장 주목되는 AI 투자 분야는 문서 추출이다. 사모시장에서는 여러 로펌이 작성한 청약 서류와 계약 문서가 조금씩 다른 형식으로 들어오는데, 그 미세한 차이가 자동화를 가로막는 장벽이 돼 왔다.

르바론은 “정보 자체는 대체로 비슷하지만 형식이 달라 분석가에게 넘기기 어려웠다”며 “지금은 AI를 통해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구조화해, 그동안 쌓여만 있던 정보를 실제 활용 가능한 자산으로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목은 AI 워크플로 자동화의 본질을 잘 보여준다. 단순히 시간을 아끼는 수준이 아니라, 이전에는 정리조차 어려웠던 데이터를 구조화해 새로운 운영 가치와 통찰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는 뜻이다.

AI 네이티브 운영 체계로 진화

향후 과제는 특정 도구에 묶이지 않는 ‘AI 네이티브’ 프로세스 오케스트레이션 구축이다. 르바론은 변화하는 AI 생태계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원한다고 밝혔다. 워크플로 엔진과 AI 에이전트를 각각 독립적인 프로세스 모델처럼 활용해, 기술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결국 사모시장의 AI 워크플로 자동화는 비용 절감용 보조 수단을 넘어, 늘어나는 개인 투자자 참여와 복잡해진 펀드 구조를 소화하기 위한 ‘운영 체질 개선’ 단계로 들어섰다. 시장 개방이 본격화할수록 자동화 역량은 경쟁력은 물론 통제와 확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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