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아랍에미리트의 푸자이라 항구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공격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급등하는 등 시장이 크게 반응했다.
푸자이라 항구는 호르무즈 해협의 차질을 피할 수 있는 우회로로 꼽히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곳은 하루 10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어,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상황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UAE는 이에 따라 석유 저장고 포화 및 원유 생산 감축의 악순환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급등하며 96달러대를 기록했고, 이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의 케빈 해싯 위원장은 이란의 제약된 능력을 지적하며 유조선들이 점차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TD증권과, IG 등 금융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봉쇄될 가능성이나, 이란의 추가적인 공격으로 상황이 악화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위험 요소들은 유가 상승과 시장의 불안정을 지속적으로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이란과 UAE 간의 긴장 상태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불투명하지만, 이러한 국제정세가 국제 유가와 에너지 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된 긴장 상태가 회피되거나 완화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불안정한 흐름은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