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티컬 원 에너지(Critical One Energy)는 15일 발표에서 시추공 ‘HWL-2026-006’에서 4.0m 구간 평균 70.2% 안티모니(Sb)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더 넓은 8.0m 구간 평균 42.2% 안티모니에 포함되며, 추가로 심부에서는 7.3m 구간 평균 1.62% 안티모니도 교차했다. 회사는 이번 결과가 북미 내 전략 광물 공급망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번 시추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링 오브 파이어’ 접근 회랑에서 서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하웰스 레이크 안티모니-금 프로젝트에서 진행됐다. 특히 4.0m 구간에서 확인된 광물은 괴상 스티브나이트 형태로, 순수 스티브나이트의 이론적 안티모니 함량 71.7%에 근접한다. 사실상 현대 시추 코어에서 보기 드문 수준의 고품위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직접 선적 광석’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크리티컬 원 에너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선광 등 추가 가공 전 단계에서 바로 판매 가능한 ‘직접 선적 광석’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서방권이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안티모니 공급 경로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안티모니는 군수, 산업, 에너지 기술 공급망에 쓰이는 핵심 광물로 분류된다.
두에인 파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시추공이 프로젝트의 개념을 입증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웰스 레이크 프로젝트가 품위와 순도 면에서 북미의 전략적 안티모니 공급원이 될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이 프로젝트가 캐나다의 주요 광물 발견 사례 가운데 하나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표에서 회사는 지금까지 역사적 하웰스 레이크 동부 안티모니 구역 인근에서 뚫은 8개 시추공 모두에서 안티모니를 함유한 스티브나이트 육안 광화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분석 결과는 추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고품위’와 ‘북미 공급망’이라는 두 키워드에 주목한다.
안티모니는 배터리, 난연제, 합금, 군수 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지만, 서방 국가들은 공급망의 상당 부분을 해외에 의존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북미 지역 내 초고품위 안티모니 자원이 확인될 경우 자원 안보와 공급 다변화 측면에서 관심이 커질 수 있다. 금 탐사 잠재력까지 함께 보유한 점도 프로젝트 가치 평가에 영향을 줄 변수다.
다만 이번 수치는 초기 시추 결과라는 점에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회사도 5%를 초과하는 안티모니 분석값에 대해 파장분산형 X선 형광분석(WDXRF)을 적용했으며, 최종 조성 판단을 위해서는 광물학적 검증과 보정된 화학 분석이 뒤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 함량이 XRF 분석에서 낮게 잡히면 안티모니 수치가 높게 보고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품질관리 절차와 기술 검증도 함께 공개했다.
시료는 온타리오주 선더베이 운영기지에서 절단된 NQ 다이아몬드 코어를 사용했고, 공시료와 표준시료, 중복시료를 20개마다 삽입해 품질을 관리했다. 분석은 AGAT 연구소가 맡았으며, 금은 파이어 어세이와 ICP-OES, 안티모니와 기타 원소는 과산화나트륨 융해와 ICP-OES 방식으로 측정했다. 회사 측은 국가 공시 기준인 NI 43-101에 따른 적격인인 매슈 트렝클러 최고지질책임자(P.Geo.)가 자료를 검토·검증했으며, 품질관리 실패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크리티컬 원 에너지는 안티모니와 금 외에도 나미비아에서 우라늄과 구리 자산을 보유한 캐나다 자원 기업이다. 이번 하웰스 레이크 프로젝트의 시추 결과는 단순한 탐사 성과를 넘어, 북미 안티모니 공급망 재편 가능성을 가늠할 초기 단서로 읽힌다. 향후 추가 시추 결과와 자원량 확인 여부가 프로젝트의 실제 가치를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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