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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관세 유예에 나이키(NKE) 7% 급등…'수혜주 부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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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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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관세 유예 합의에 나이키(NKE) 주가가 7% 급등하며 무역 수혜주로 부상했다. 기술적 분석도 긍정 신호를 보내며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게 한다.

美·中 관세 유예에 나이키(NKE) 7% 급등…'수혜주 부활' 신호탄 / TokenPost Ai

미국과 중국이 상호 보복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하면서 나이키(NKE) 주가가 월요일 장중 7% 넘게 급등했다. 중국은 나이키 실적의 중요한 축으로, 최근 분기 전체 매출의 15%가 이 시장에서 발생한 데다 자사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번 관세 중단 조치는 나이키처럼 대중 노출도가 높고, 이전까지 막대한 수입관세를 대비해온 글로벌 브랜드들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란 기대가 흘러나온다.

나이키 주가는 지난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약 37%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관세 부담이 생산비 증가와 이익률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그러나 무역 협상이 진전을 보이자 최근 한 달 사이 주가는 반등세로 전환됐다. 특히 이번 발표 직후 급등하며 62.58달러에 장을 마쳤다. 제프리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관세 완화는 나이키의 원가 부담 최소화는 물론, 실적 개선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기술적 분석 지표에 따르면, 나이키는 최근 상승 삼각형 형태의 패턴 내에서 거래되다가 이번 거래일에 상단 추세선을 돌파했다. 특히 거래량이 20일 평균치를 상회해 기관 등 주요 매수 주체들의 적극적 입장이 반영됐음을 시사한다. 상대강도지수(RSI)도 중립선 위로 올라서며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가격대는 63달러, 71달러, 79달러 선이다. 63달러는 50일 이동평균선과 38.2%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이 겹치는 지점으로 단기적인 저항선이 될 수도 있다. 이 구간을 돌파하면 주가는 61.8% 되돌림 비율에 해당하는 71달러 수준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과거 주요 바닥을 형성했던 79달러는 장기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가 집중될 수 있는 또 하나의 분기점이다.

반면, 하락 시 눈여겨봐야 할 지지선은 59달러다. 이는 앞서 돌파한 상승 삼각형 상단 추세선과 맞닿는 중요한 기준선으로, 향후 조정 시 매수 타이밍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다. 시장은 지금 나이키가 대중 무역 완화의 수혜주로 다시 떠오르는 가운데, 단기 전환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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